맹정호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서산 만들 것”
맹정호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서산 만들 것”
서산시장 출마- “시민 의견 공약 반영, 시정에 접목하겠다”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8.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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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서산시장 출마]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 시민 모두가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의 서산이 되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충남도의원(50)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서산을 바꾸겠다며 6. 13 지방선거 서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맹 의원과의 일문일답.

-자기를 소개한다면.
▲서산 인지초(46회), 서령중(28회), 서령고(31회),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문재인대통령후보 서산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재선 충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다.

-출마의 변
▲재선 도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았다.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했다.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 정치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자부한다.

서산의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의 생활을 먼저 챙기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 또 서산의 미래에 대해 시민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시민이 행복한 넉넉한 서산'이 맹정호가 만들고자 하는 서산의 미래다.

시민중심의 시정, 균형 발전하는 서산, 지속가능한 서산, 산업생태계가 다양한 서산,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서산, 넉넉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서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서산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시장의 서산이 아닌 시민의 서산이 되어야 한다.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을 통해 서산을 바꾸겠다.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과 가치를 가장 잘 알고 중앙정부와 손발을 맞춰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인맥이 많다. 서산발전의 큰 힘이 될 것이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중앙정부의 일을 배웠고, 재선 도의원으로 지방자치를 실천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서산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이 좋아 살기 좋은 넉넉하고 행복한 시민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서산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법은.
▲서산의 가장 당면한 과제는 환경문제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에 의하면 대산의 경우 전 세계에서 이산화질소의 오염이 가장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의 발표에 따르면 서산의 경우 초미세먼지의 오염이 OECD 국가 도시 중에서 가장 최악이다.

최근에는 서산에 입주한 기업들에서 환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매우 심각하다. 또 생활폐기물소각장과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놓고 행정과 시민들 간의 갈등이 매우 첨예하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서산을 대기환경규제지역 또는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거나 수도권처럼 오염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법률의 제정이 시급하다.

다음으로 환경행정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동안의 환경행정은 기업을 위한 보조역할에 지나지 않았다. 이제는 환경을 중심에 놓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특히 기업을 유치하거나 환경시설을 만들 때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결정해야 한다.

나는 서산 환경운동의 1세대로, 최우수 친환경 의원으로 선정되었던 사람으로, 서산의 당면한 환경현안을 해결할 유일한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한다.

-경선 및 본선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누구이고, 그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이완섭 현 시장은 작은 것을 크게 만들고 큰 것을 작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서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도 잘 했다. ‘내가 결정했으니 나를 따르라’라는 리더십은 경우에 따라서는 힘있는 리더십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나와 이완섭 시장의 가장 큰 차이는, 나는 시민을 시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시민의 서산을 목표로 한다면 이 시장은 시민을 연극의 관객으로 모시고 혼자 무대에서 연극하는 원맨쇼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시대는 시대에 맞는 인물이 있다. 이 시장이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인물이었다면, 문재인 정부에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철학을 이해하고 함께 할 사람이 시대의 인물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서산을 이끌 시대의 적임자는 맹정호다.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1980년대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하며 국정을 경험했으며, 지난 8년간 재선 도의원으로 지방자치를 충실하게 배웠다. 단단하게 준비된 서산시장 후보다.

서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 민주적인 리더십, 시민을 진심으로 만나는 진정성, 새로운 서산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변화된 시대에 맞는 시대정신은 맹정호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대표 공약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시민의 서산을 위한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을 3대 혁신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며 ▶사람중심의 서산 ▶균형있게 발전하는 서산 ▶숨 쉬는 서산 ▶산업생태계가 다양한 서산 ▶미래를 준비하는 서산 ▶시민의 생활을 챙기는 서산 ▶시민이 꿈을 이루는 서산 ▶시민공동체가 살아있는 서산을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차질없는 추진, 능력있는 입학사정관으로 대학입시상담센터의 운영, 서산형 3농혁신의 추진, 환경갈등 해결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하여 시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끝으로 한 말씀.
▲바꿔야 한다. 서산은 3선을 연임한 시장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정이 반영된 결과다. 불통과 일방적인 독선행정을 끝내야 한다. 시민 모두가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의 서산이 되어야 한다.

맹정호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서산을 바꾸겠다. 서산을 바꾸는 단단한 힘, 맹정호가 더 새로운 서산, 더 좋은 서산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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