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 27일 2018년도 1분기 매출액이 1조6114억 원, 영업이익은 1844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수치로, 유럽을 제외한 주요 지역의 지난해 판매가격 인상에 따른 선구매 수요 기저효과 및 시장 수요 부진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를 늘린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17인치 이상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3.2%p 증가한 50.3%로 기록했다”며 “특히 유럽 지역 매출액 중 53.2%가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로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를 확대해 프리미엄 상품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B2C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유통 네크워크 적용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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