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오 “세종지역 균형발전 이끄는 시의원 될 것”
송준오 “세종지역 균형발전 이끄는 시의원 될 것”
세종시의원 출마-“연기·장군·연서에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경제중심으로”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8.05.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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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세종시 5선거구] [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신도심이라고 불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은 국책사업으로 계획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가 앞장서서 발전시켜야 하는 주변지역(읍면)의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장군면에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송준오(32세) 예비후보. 그는 세종시내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연기·장군·연서면을 문화관광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개발하겠다는 꿈을 밝혔다.

다음은 송준오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세종시 장군면에서 나고 자랐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식량작물학과)을 졸업한 뒤, 장군면에서 벼농사와 딸기 농사 등을 짓고 있다.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든 지 10여년이 흐른 셈이다.

따라서,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권익신장 등을 도모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바른정당 세종시당 창당 멤버로 시작해,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유승민 후보의 농민공동선대위원장(세종)을 맡기도 했다.

- 출마의 변

▲ 농사일이 바빠서 정치를 그만두려 한 적도 있다. 하지만 ‘농업의 부흥을 위해 정당 활동에 참여했던 초심을 떠올리며 이번 시의원선거에 나서게 됐다.

세종시 개발과정에서 지역내 균형발전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미진했고 농촌지역은 소외받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우리 지역구에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경제가 살아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당선된다면) 당을 초월해 시 집행부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려 한다.

-출마지역의 주요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법은?

▲ 장군면에는 원룸촌이 많다. 외국인 노무자들도 많다. 정주하지 않고 떠도는 거주자가 많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 곳에 뿌리박고 살아온 지역민들로서는 치안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경찰지서가 필요하다.

연서면의 경우, 월하리 항공대대 이전이 시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

또, 연기면은 인구감소를 해결하는 게 과제다. 각종 문화관광 인프라 유치를 구상하고 있다.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 소통을 통한 설득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정치권 인사들과 민원이나 법안처리 등을 놓고 갈등이 있을 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으로 원만히 해결한 적이 있다.

또한 준비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농업관련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농업관련 법안 등을 만들 때 각종 자료를 치밀하게 준비해 국회의원실을 설득하기도 했었다.

-대표공약 몇가지를 소개한다면?

▲ 첫째.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 세부적으로는,

- 세종형 한류 문화 융복합 단지 및 특구 조성.

- 세종대왕 `이도` 문화역사체험관 건립.

- 고복저수지와 운주산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

- 김종서 장군 성역화 사업 조기완공 등이다.

둘째로 경제산업 인프라 조성이다. 이를 위해

-벤처산업 실질적 활성화 지역을 조성하고

-공공빅데이터센터 유치

-국립 한국벤처대학을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

셋째 투명한 행정을 위해 `부정부패방지위원회` 설립을 이뤄내겠다.

넷째로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

- 노인과 어린이 안전형 ‘저상버스’ 적극 도입.

- 경찰 지구대 확충.

- 119 구조대 자동신고 심폐소생장치 도입을 추진하겠다.

다섯째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

- 키즈케어센터 설립.

- 테마별 체험중심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유도하겠다.

끝으로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다음을 추진하려한다.

- 로컬푸드 과일 뷔페 설립 및 일자리 창출.

- 현장 농가 인력 지원 및 지역농산물 조달 사업단 설립.

- 복숭아, 포도, 배 같은 과수 시험장 설립.

- 지역 농가의 편의성을 위한 세종 농산물품질관리원 신설

- 정부수매 `벼 품종` 선정 다양화.

-끝으로 한 말씀?

▲농촌에서 나고 자라면서 일에는 귀천이 없다고 배웠다. 네일 내일 따지지 않고, 자리를 따지지 않고, 주민과 농민들의 애환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젊고 신선한 패기를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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