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
대전 계룡문고 선정 l 화제의 신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07.2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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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무대로 한 비즈니스 생존전쟁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 네이버에 3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온 작품이다.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벌어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국 비즈니스맨들의 생존 전쟁을 그리고 있다. 전방위적 자료 조사와 2년 여에 걸친 현지답사로 다층적인 중국 경제의 실상과 수천 년 역사, 문화까지 생생하게 써내려갔다.
조정래 지음/ 해냄/ 각 1만3500원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 원류 해부
1차 대전부터 2차 대전의 패망까지 일본 육군의 전쟁 철학과 사상의 원류를 파헤치며 근대 일본 국군주의의 무시무시한 초상을 추적하며 분석한 ‘미완의 파시즘’. 유럽, 미국, 러시아 등 가진 나라를 상대로 갖지 못한 나라 일본이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해왔던 고민과 무한대의 정신주의를 주장한 총력전 신봉자 나카시바 스에즈미 등의 궤적을 따라 군과 국민에게 주입시킨 정신주의 뿌리를 파헤치고 있다.
가타야마 모리히데 지음/ 가람기획/ 2만5000원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
국내 굴지의 기업 13곳의 홍보사로 일하며, 한 달에 월급 13번 받는 남자로도 유명한 박용후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수많은 것들을 부정하는 것에서부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명품인간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고스란히 담아낸 ‘관점을 디자인하라’. BMW의 휠은 왜 까매지는지부터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돌멩이 등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내는 해체와 조립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특한 언어로 재구성하였다.
박용후 지음/ 프롬북스/ 1만4800원

존재를 즐기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로 상처 입은 생명들을 위로한 산골마을 선화가 허허당 스님이 보다 자유롭고 통쾌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운 두 번째 그림 잠언집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이 책은 누가 나를 구제해주길, 위로해주길, 이끌어주길 바라는 나약한 마음에서 벗어나, 우리들이 이미 스스로 일어날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온전한 존재임을 일깨우는 시와 그림들로 채웠다.
허허당 지음/ 예담/ 1만3800원

타인에게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다
‘연을 쫓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가 6년 만에 내놓는 세 번째 장편소설 ‘그리고 산이 울렸다’. 세대를 넘나들고 카불에서 프랑스 파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그리스의 섬 티노스로 무대를 바꿔가면서, 할레드 호세이니는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보듬는지, 우리의 선택이 어떤 식으로 세대에 걸쳐 돌아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현대문학/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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