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 인수위 구성 임박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 인수위 구성 임박
교수·캠프·지방의원 당선자 등 30명 내외 전망…정무부지사 인선 '설설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6.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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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인수위)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인수위)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특히 정무부지사 인선을 놓고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어 양 당선자의 복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양 당선자 주변에 따르면 인수위는 30명 내외로 구성될 전망이다. 주로 도지사 캠프 인사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그룹,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당선자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 멤버 중에서 도정에 합류할 인사가 나올 수 도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양 당선자는 “도지사 당선을 도왔다고 도정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다”며 캠프 관계자들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남도 공직자들 역시 인수위에 참여하게 된다.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양 당선자가 ‘복지수도’를 강조한 만큼 복지보건국의 과장급이 합류하게 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양 당선자가 특정인에게 인수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제안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인수위 참여를 원하는 인사들의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양 당선자가 문화‧예술계 인사를 정무부지사로 발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대상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예술계와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순수 문화‧예술인의 경우 정무부지사의 역할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다”거나 “충남에만 국한시킨다면 적임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에 따른 대안으로 정무부지사 대신 국장급의 문화‧예술특보를 신설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지만 양 당선자의 의중과는 무관해 보인다.

이밖에도 정무부지사라는 자리의 특성 상 일정부분 당과 상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런 저런 인사들의 이름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양 당선자 측은 이날 오후 도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안수위 사무실을 둘러본 뒤 ‘구색 맞추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양 당선자는 지난 13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정무부지사 등 인선과 관련 “당선증을 받고 나서 고민해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당선자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당선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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