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순천향대 GTEP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콘텐츠 엑스포’ 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국내 콘텐츠 업체 해외 마케팅 지원과 함께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진행,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순천향대 GTEP팀원들은 '1대1 수출상담‘,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전시 및 이벤트 등 국내 콘텐츠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대표 기업 분야는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콘텐츠 분야다.
특히, ▲캐릭터 전문업체 ‘디자인설(대표 서민수)’을 대신해 김지영, 노승백 팀원이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그래피직스(대표 홍성욱)’에서는 김태림, 성현우 팀원이 담당해 활동했다.
또,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 ‘캐럿게임즈(대표 김미선)’를 대표해 정주현 팀원이 ▲캐릭터 전문업체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은 양현진 팀원이 맡아서 현지에서 입체적인 활동을 펼쳤다.
29일 오전까지 ▲그래피직스에서는 12건의 해외기업 상담과 5만8500달러 상당의 계약을, ▲디자인설은 10건의 상담과 15만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캐럿게임즈는 7건의 상담과 10만달러 상당의 계약실적을 ▲아트라이선싱은 7만8000달러 상당 계약과 10여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현지 인솔을 맡은 안경애 순천향대 교수는 “최근 콘텐츠산업 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과 콘텐츠를 결합한 현장중심 창의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GTEP사업단이 우수한 무역 인력을 배출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