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②] ‘치유의 섬’ 외연도·‘절경’ 안면도… 고민되네~
[커버스토리 ②] ‘치유의 섬’ 외연도·‘절경’ 안면도… 고민되네~
충남 ‘알짜’ 여행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7.06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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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인데도 덥다.
시원한 계곡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이 절로 떠오르는 여름이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해외로 나가고 싶지만 시간과 돈이 허락해주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곳이 우리 지역 대전과 충남이다.
‘갈 곳이 없다’라는 편견에도 대전은 숨겨졌거나 익히 알려진 명소들이 있다.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자리매김한 엑스포 음악분수대, 저렴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제골목이 그곳이다.
서해안을 끼고 있는 충남은 그 명성답게 수많은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다.
할매바위&할아비바위 사이 일몰을 볼 수 있는 꽃지해수욕장, 생태계 체험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서천 국립생태원 등은 충남의 자랑거리다.
멀리 갈 필요 없다.
알찬 시간을 보낼만한 대전과 충남 여행지와 명소를 알아봤다.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최근 연일 무더위에 일찍부터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굿모닝충청>은 충남지역 여름 휴가지 5곳을 소개한다.

 

힐링을 원한다면 치유의 섬 ‘외연도’

외연도는 충남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섬이다. 이곳은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림을 품고 있어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외연도 둘레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푸른 바다와 상록수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산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휴식과 쉼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외연도를 가보자.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2회 여객선을 운항 중이다.

 

부교 건너 펼쳐진 절경,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안면암

할매바위&할아비바위에서 둔두리 해안까지 약 4km를 아우르는 꽃지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에 좋다. 안면암 부교 역시 꼭 들려야 할 곳으로 꼽힌다. 특히 만조 때면 바다 위로 다리가 떠오르는 신기한 현상이 벌어진다. 썰물 때는 갯벌을 건너는 다리였다가 밀물이 되면 200m 떨어진 작은 섬과 안면암을 이어주는 부교를 걸을 수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 논산 대둔산 수락계곡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냉기 스민 계곡물, 한기마저 느껴지는 찬바람은 볕이 뜨거울수록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인다. 금강산의 비경을 닮아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이곳은 수락계곡, 선녀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약 2시간 거리의 등산 코스도 자랑거리다.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 대천해수욕장&머드축제

길이 3.5km, 폭 100m에 달하는 규모의 백사장과 적당한 수온, 얕은 수심과 거칠지 않는 파도는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또 시민탑‧머드‧분수광장에서는 여름철 내내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피서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대천해수욕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보령머드축제다. 올해도 머드를 온몸에 묻히며 즐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오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머드광장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생태계 체험, 서천 국립생태원

한반도의 생태계를 비롯한 세계 5대 기후와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식물 1900여종과 동물 280여종이 2만1000㎡ 부지에 전시돼있다. 특히 5개 구역으로 구분된 야외전시공간은 습지생태계부터 세계의 다양한 식물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관광객에게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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