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회장 조성호)는 지난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및 울릉군 일원에서 기후변화대응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신소득 작물 발굴 및 재배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토속작물, 기후변화 대체작물 육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슬로푸드 홍보관을 견학했다.
또 울릉군연합회 회원들에게 서산시의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교류활동도 추진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이번 여름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어, 고온에 잘 견디는 작물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오늘 현장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병하 농업지원과장은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작목 발굴이 필요하다”며 “서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선도농업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아열대작물 재배 및 시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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