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 출신 '프로레슬링 전설' 이왕표(64)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별세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는 듯 했으나 최근 암이 재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천안시 동면 출신으로 천동초, 병천중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프로레슬링에 데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링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유명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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