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가오중, 대전삼육중, 대전하기중, 대전노은고, 대전대성여고 등 5개교를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추가 선정, 내년부터 총 19개교를 대전형 혁신학교로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은 대전시혁신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공모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층 면담을 통해 이뤄졌다.
새로 선정된 5개 학교는 9월부터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로 우선 지정돼 한 학기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치며, 내년 3월부터 창의인재씨앗학교로서 혁신학교의 실천 과제를 자율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4년간 총 1억 4000만 원 상당의 예산과 교원 역량강화 연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최근 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학교혁신 문화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중심으로 혁신학교의 긍정적 변화와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혁신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혁신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교혁신 프로그램 선택 운영 학교’를 공모, 총 30개교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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