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공공성’강화 위한 신규 철도사업 착수
철도공단, ‘철도공공성’강화 위한 신규 철도사업 착수
약 3조 6762억원의 사업비 투입 통해 7만2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8.09.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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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 등 4개 철도건설사업 노선도 =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등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신규철도 사업의 설계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밝힌 신규철도 사업은 ▲인덕원~동탄 ▲여주~원주 ▲인천발KTX ▲수원발KTX 등 4개 사업이다.

공단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광교, 영통, 동탄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덕원역과 분당선 영통역, SRT 동탄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 여주~원주 철도건설 사업은 월곶~판교와 원주~강릉 철도 사이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사업 완료 시 인천에서 강릉까지 열차가 직통으로 운행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인선 송도역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하는 인천발 KTX직결사업과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를 잇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과 경기도 수원에서도 경부·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4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수도권 남부지역주민들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향상 될 것이며 인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철도 축이 완성돼 철도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 사업에 총 3조 6762억원이 투입되어 7만 2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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