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 교사 2명이 '몰카'를 촬영하려다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5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30분께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대전 서구의 지하철역 계단에서 앞서가던 여성을 촬영하다 순찰 중이던 역무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앞선 8월 16일 오전 1시 54분께 또 다른 초등학교 교사 B씨도 대전 서구의 한 독서실에서 자신의 휴대폰 청소를 하던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려다 적발됐다.
B씨를 수상하게 여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 교사 2명을 직위해제시켰으며,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중징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