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7일 오후 5시 웹드라마 ‘오늘도 Go 高’ 두 번째 이야기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8분 분량의 웹드라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겪는 시험 스트레스를 코믹하게 다뤘다.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을 통해 일어나는 소재들로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5분 분량의 웹드라마 ‘진로’편의 경우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10만8979건을 비롯해 좋아요 1만8000개, 공유 89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는 웹드라마가 교육수요자들의 참여형 콘텐츠로 제작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생 역할은 천안‧아산지역 고등학생, 교사 역할은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학부모 역할은 현직 교사나 출연 학생의 어머니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
교육청은 올해 매월 1편씩 총 4편의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인데, 제작비는 1편당 약 1000만 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주인공으로 참여한 천안쌍용고 3학년 권오수 학생은 “연기자가 되는 게 꿈인데 카메라와 스텝들 앞에서 직접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연기를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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