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2018 천안춤영화제’가 ‘영화와 함께 춤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천안춤영화제’는 6일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는‘탭댄스’와‘울트라바이올렛’을 주제로 3일간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야우리시네마,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천안낭만극장 네 곳에서 진행한다.
흥행작 영화 ‘라라랜드’부터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전 본선 진출작 17편의 특색 있는 단편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으로는 탭댄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며 배우 미즈타니 유타카가 주연·연출한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둔 작품 ‘탭 더 라스트 쇼’가 상영됐다.
개막 공연 또한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로 구성된 ‘탭꾼’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영화 상영 외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6일 진행된 ‘프레드 아스테어’의 춤과 영화에 대한 세미나다.
7일에는 ‘라라랜드’ 영화를 루프탑(옥상 위)에서 보고 영화 속 춤도 배워보는 상영회가 천안시두드림센터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8일 오후 5시에는 신세계백화점충청점 문화홀에서 단편영화공모전 수상작 3편과 함께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민경원 추진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관객들과 춤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영화제”라며, “다양한 영화 속 춤으로 관객들과 호흡하고 일상의 확실한 기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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