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충남 홍성군 역사인물축제가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대에서 개최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성삼문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성삼문 이야기가 특히 더 부각되어 표현될 예정이다

먼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역사현장 타임머신 체험’에서는 성삼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퍼포먼스를 통해 풀어놓는다.

또 전문 배우와 개그맨들이 참여하는 ‘역사인물을 찾아라’, ‘조선시대 옛날사람’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겁고 딱딱한 역사인물을 친근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음악극과 뮤지컬, 미디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주제 부합형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근 야간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트렌드에 맞게 낮에만 즐길 수 있었던 한복체험이 확대·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테마별 9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관광객 층이 젊어짐에 따라 최근 트렌드에 맞는 축제 모습을 표현하고자 다각적으로 고민했다”며 “모든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