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단국대학교가 글로벌화학기업 PPG 코리아, 천안시 교육청과 손을 잡고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교육기부 사업을 펼친다.
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인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 멘토링 사업을 위한 협약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단국대 김수복 부총장, 장원철 교무처장, 문명진 자연과학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천안교육지원청 허삼복 교육장, 도종곤 PPG 코리아 대표이사 등 교육청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PPG 코리아는 단국대 화학과, 신소재공학과 재학생 12명에게 장학금, 멘토링 운영비 등 35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최현 씨(화학과 4년)를 비롯한 12명의 재학생들은 이달부터 4개월 동안 천안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업 지도 뿐 아니라 문화 활동, 생활지도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PPG 코리아 공장견학 등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한다.
장학금을 전달한 도종곤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시작한 교육기부 지원 사업이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 모두가 성장하고 서로 배우며 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