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억울해 분통이 터질지경입니다.

정말 제가 잘못한것이 있다면 너무나 사람을 믿은죄...

심지어 그날은 첫회식겸 약간 두달이 지난 늦게 한 회식 이였습니다.

정말 사장님이랑은 오히려 진짜 정말 친하게 저보다는 2살 어렸지만

정말 친하게 저도 엄청 잘 네네 하면서 저한테 일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알바 애들도 함께 잘 지냈습니다. 진짜 제가 일한것 중에 잘못한걸 뽑으라고 해도

잘 못한짓을 한게 절대 없어서 ... 오히려 저한테 나와서 좀 쉬라고 할정도로 전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 였습니다. 그 날도 평소처럼 일하고 회식도 잘하고 집에 잘가는 길이였는데

갑자기 .. 집에가는길에 해고통보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 진짜 너무나 큰 배신감이 들고 .. 상처를 받았습니다.

우선 결론은 실업급여는 일한지 2달 밖에 안되서 못받고 ...

해고예고수당 뿐더러 받지 못하고 ...

너무 화가 나서 오늘 노동부를 갔습니다.

부당해고인정 받았는데 ... 5인미만 사업장... 이라고 안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인간도 아닌가?

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 걸까요 ...

정말 너무나 두번 상처받는 기분이라서 ...

그래도 끝까지 서류는 작성하고 조사관 지정은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끝까지 전 ... 해볼꺼에요...

제가 원하는건 처음엔 ... 진심어린 사과였어요...

그런데 사장이 처음엔 부족한 모습만 보여서 그동안 미안했다고 말하더니

제가 갑자기 근데 너무 한거 아니냐고 .. 다음날 말했거든요 .. 이유가 뭐냐고

그런데 이유가 귀책사유가 없다고 그냥 잘지내라고 심지어 사직서도 쓰지도 않았어요

... 그래서 저는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을줄 알고 받게 해달라고 말하는순간...

갑자기 자기한테 피해가 오는줄 알고 태도가 돌변하더니

저한테 귀책사유가 생겼대요 그냥 말도 안되는 말로 지어내더라구요

오늘 그문자는 노동부에 다 보여드렸더니 부정해고는 맞대요

근데 5인미만인게 걸려서 될지 안될지 모르겠대요...

이제 진심어린 사과말고 제가 받은 상처에 대한 위로금 해고수당까지 받을수있을까요?

진짜 공황장애가 온것처럼 너무나 심장이 쿵쿵거리고 잠도 못자겠고...

세상은 왜 항상 이렇게 불공평한지 모르겠어요...

제발 5인 미만도 ... 노동부에서 제발 이런것좀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억울한 사람들이 세상엔... 얼마나 많을ㄲㅏ... 저말고도 많겠죠...?

그래서 전 끝까지 싸워보려구요 ... 다신 이런 피해자가 없길... !!

응원해주세요... 아님 조언이나 팁 없을까요 ?

2023-06-19 2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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