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산업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성환 시장과 산단공 최경용 충청지역본부장, 최홍록 당진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가 지난 3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72억4000만 원을 확보해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근로자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또한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부곡지구만의 특색있는 산책로를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기업육성과 관계자는 “부곡지구에는 3800명이 근무하고, 인근에 14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며 “산단 내 문화·편의시설을 확충,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청년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찾는 문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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