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25일 대덕동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상황, 근무자 대기 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오성환 시장도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올해 제설장비 451대와 자재 5411톤을 확보했으며,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진기지 ▲북부기지 ▲남부기지에 이어 송악하수처리장에 중부기지를 추가로 구축하고, 1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자동염수분사장치 5개소를 확충함으로써 총 11개소(연장 6.71km)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노면 온도·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마을안길 제설 자원봉사자 290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함으로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전면 보호 체계까지 갖춘 상태다.
오 시장은 “제설 작업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사고 제로를 목표로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께서는 내 가족의 길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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