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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오던 배우 이선균씨(48)가 27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2분 경 이씨가 집을 나가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수색을 통해 10시 30분 경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소변과 모발을 활용한 간이 시약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다. 강남유흥업소 실장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수면제인줄 알고 먹었다”며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고 했다.
이씨는 26일 변호인을 통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증거가 A씨의 진술뿐이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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