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서울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청양·부여)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시장은 “대선 지역공약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시가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특위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정과제로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박수현 의원과 균형발전특위 관계자 그리고 최원철 시장과 강석광 자치안전국장, 최병조 경제문화국장 등 시 관계자 6명도 함께 참석했다.
시는 소관 주요 공약을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비 확보가 필요한 신규·계속 사업 예산 반영과 사업 절차 전반에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역사와 관광이 만나는 세계적인 백제문화권역 조성 ▲행정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신성장 지역 선도도시 육성 등 3개 그룹, 12개 핵심사업을 중점 설명했다.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 ▲유구IC ~ 아산 송악(국도39호) 도로확장 ▲국책공공기관 합동연수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도 강조하며 역설했다.
또한 시가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으로 정한 ▲고도 상징가로 조성사업 ▲전막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청사 건립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 등에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예산 심의 기간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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