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이틀을 앞두고 최재영 목사와 여현정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의원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 정우석)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최 목사를 불구속기소했다. 최재영 목사의 경우 4·10 총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그 이유인데 앞서 권익위는 최 목사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김 여사 등에게 면죄부를 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최 목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거나 최 목사와 함께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최 전 지역위원장과 여현정 양평군의원 등 6명도 함께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대해 여현정 군의원은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주최한 시국강연회를 선거운동으로, 강연료지급을 선거운동에대한 금품제공으로 둔갑시켜 범죄를 구성한것 하나와, 다른 하나는 최재영 목사님이 선거권이 없다는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지지유세를 하도록 한 것으로 어떠한 고의성도 없으며 미리 계획된것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디올백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가 분명하고 수심위의 기소권고가 있었음에도 김건희를 지키겠다고 최재영목사님을 불기소한 검찰이 선거법을 위반한 죄를 꿰어맞추어 기소하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건희 윤석열 정권과 윤석열김건희의 정치검찰, 방탄검찰의 폭압과 만행을 주권자 국민의 이름으로 나는 용서치 않겠다"며 "김건희의 휴대폰도 압수수색하고 김건희 먼저 구속수사 하시라. 한동훈의 휴대폰 먼저 여시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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