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개헌개혁 행동마당은 지난달 31일 46개 시민단체 회원 약 35명이 ‘2025년 설 명절 기념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 자주독립·좌우합작 정신 추모 및 국민개헌추진 서약’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겸 ‘국힘’해체추진행동(준) 상임대표는 “우리가 황금처럼 귀하고 바쁜 설 명절 기간을 쪼개 무수하게 많은 독립유공자와 애국지사 가운데 홍범도 장군과 후손 없는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선열을 특별히 골라 추모하는 이유는 이분들께서 좌우합작에 적극적으로 합류하실 정도로 포용적인 자주독립 정신, 즉 화이부동(和而不同) 정신을 솔선수범했기 때문”이고 주장했다.
이어 “역설적이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그동안 또 오늘날까지도 우리나라 정부는 이들 선열을 사실상 홀대하고 푸대접했다”며 “아직도 우리는 이들 선열이 꿈꾸던 나라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선열들의 유지를 이어받자”라고 역설했다.
류종열 국가혁신개헌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겸 ㈔DMZ 평화네트워크 이사장은 “수유리에 모셔져 있던 후손 없는 광복군 17위 묘지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로서 또 흥사단 이사장 자격으로 약 15년 동안 참배해왔다”며 “국민개헌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결선투표제와 정당·후보 연기명투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를 개혁하여 승자독식을 타파하고, 민심 그대로 의석을 배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날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중앙회장은 각각 제1부와 제2부 진행사회를 맡았다.
참배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김종대 대한미래원 총재(1989년 군 부정선거 고발 양심선언 및 신군부 정치쿠데타 반성촉구 군장교 명예선언으로 중위에서 이등병으로 강등, 강제 퇴역당함), 김장석 검경 개혁과 법치 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회장, 한일영 선감학원 아동인권유린 진상규명 추진위원회 회장, 김석용 ‘개혁연대 민생행동’ 공동대표, 박철연 ‘고백고 통일연구소’ 소장, 이정일 ‘중도유적보전협회 준비위’ 대표, 윤인희 ‘고질적 난제 연구소’ 소장, 홍경선 사)국가유산기능인협회 이사장, 오영세 대전시 전의원, 이완규 인산가 대표 겸 전(前) 대전·충남 민청회장, 이설영 선진문학작가협회 대표, 김성환 황정아 국회의원 특보, 이두원 민족민주연구소 충남지부 홍성군 지회 후원회원, 감정은 홍성산악회 부회장, 시민활동가 윤성림 그리고 주권자 구윤회와 전경배 및 전병구 등이다.
그밖에도 독립운동기념사업회 홍보이사 이남하, 손윤겸 총무이사, 최호범 기획이사, 김미숙 이사, 김성은 이사, 권종 이사, 임성대 이사, 김희모 사무국장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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