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대전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에 대전역 서광장을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김 후보가 대전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김 후보는 지난달 16일에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유세했으며, 같은달 12일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을 찾아 ‘수도권 전철 제천 연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충남 계룡, 논산 등 9개 시군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면서 김 후보가 중원을 돌며 총력 유세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부터 충청과 강원을 누비는 90시간 총력 유세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경제가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은 경제를 살려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라며 “김문수가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어 나가겠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김 후보의 ‘90시간 총력 유세’에 보조를 맞춰 2일 자정까지 대전 전역을 돌며 총력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겠다는 의지로 대전을 누빌 예정”이라며 “대전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께 진실을 전하고, 반드시 대전에서 승리의 불꽃을 일으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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