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충남동물권활동가 200명도 지난달 31일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활동가들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장 위원장인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사무실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는 동물의약품마저 대한민국 원화 가치를 떨어뜨려 더 비싸고 더 구하기 어렵게 한, 불법 계엄으로 대한민국 모두를 힘들게 만든 세력들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분권의 하나로 동물복지진흥원 광역별 설치, 동물학대 방지와 처벌 강화, 유사 보호시설 규제와 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권 보호 행동에 나선다"며 "이 후보의 동물권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지지하며,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재명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선 간담회에는 문진석 의원과 충남도당 수석대변인 김선태 충남도의원, 김길자 천안시의원, 복아영 천안시의원, 충남동물권활동가들 등이 참석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제21대 대선 동물 공약 및 다양한 동물 정책 등 활발한 의견 교류를 펼쳤다.
한편, 이재명 후보 동물 공약에는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추진 ▲‘동물복지진흥원’ 설립 추진 ▲반려동물 치료비 경감 위한 표준수가제 도입 및 표준 진료 절차 마련 ▲진료비 부과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 ▲불법 번식장, 유사 보호시설 규제 ▲동물보호센터 예산·인력 확충 ▲농작동물 복지 가이드라인 실처 농가 대상 ‘직불금’ 지급 추진 ▲‘동물대체시험활성화법’제정 추진 통한 동물 희생 최소화 ▲119 구조견 등 봉사동물 복지 증진 위한 체계적 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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