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에서 생산된 겉보리가 웅진식품의 음료 ‘하늘보리’의 가공 원료로 활용된다.
군은 지난 4일 웅진식품, 지피코, 서서천농협, 겉보리 생산법인과 겉보리 계약제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겉보리의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고 논 타작물 생산단지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재배에는 서면 개야리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법인이 참여하며, 약 100ha 규모에서 연간 400톤 내외의 수확이 예상된다.
김기웅 군수는 “겉보리를 시작으로 밀, 쪽파 등 지역 특화작물을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로 확장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며 “논 타작물 재배단지 확대와 특화작목 다양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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