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습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충북 기억의 달 선포
"잊지않겠습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충북 기억의 달 선포
충북대책위, 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
오는 16일 ‘세월호 10주기 오송참사 진상규명 촉구’ 기억문화제 예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4.0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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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충북시민사회가 ‘충북 기억의 달’을 선포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사진=충북대책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4월 16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진실과 책임, 생명과 안전을 향해 함께 걷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충북시민사회가 ‘충북 기억의 달’을 선포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세월호 10주기, 사회적 참사 국가책임 및 오송참사 긴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억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4명이 희생된 2014년 4월 16일,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며 “아직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는 여전히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참사 10주기를 국가가 밝히지 못한 진실을 다시 찾아나가는 출발점이 되게 할 것”이라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의미, 성과와 한계, 과제를 공론화하여 이후 진상규명 활동과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충북지역의 오송참사와 관련해 “4월 16일의 약속은 세월호참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재난참사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그 고통에 함께하겠다는 다짐”이라며 “국가와 사회가 지키지 못한 희생자를 기억하며, 세월호참사 및 이후 발생한 사회적 참사와 국가폭력 피해자의 권리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국가에 있음을 명확히 하기 위해 안전할 권리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의 건설이 구호나 절규가 아니라 시대정신이 되고, 현실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충북 기억의 달’을 맞아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위원 모집(4월 16일 마감) ▲추모 및 기억 현수막 게시(4월 16일까지 게시) ▲노란리본 나눔 및 집중 선전전(4월 12일 청주 성안길 전)롯데시네마 입구) ▲세월호 노란리본 만들기 ▲서울 <4.16기억문화제> 참여(4월 13일) ▲‘세월호참사 10주기, 사회적 참사 국가책임 및 오송참사 진상규명 촉구’ 충북 기억문화제(4월 16일 청주 성안길) ▲영화 상영회 : <너와 나> 상영(4월 25일 CGV청주성안길) ▲세월호참사 10주기 백서 구입 및 읽기(4월 30일까지 신청, ‘520번의 금요일’,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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