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하늘양 추모와 함께 시작된 "尹 탄핵" 구호

25차 대전시민대회서 안타깝게 숨진 김양 추모식
시민들 "내란 추종 세력들 완전히 척격해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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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25차 대전시민대회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안타깝게 숨진 고(故) 김하늘양에 대한 추모와 함께 시작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25차 대전시민대회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안타깝게 숨진 고(故) 김하늘양에 대한 추모와 함께 시작됐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이번 윤석열 탄핵 대회는 고(故) 김하늘양 추모 묵념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25차 대전시민대회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안타깝게 숨진 고(故) 김하늘양에 대한 추모와 함께 시작됐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윤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15일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열린 제25차 대전시민대회는 김양에 대한 추모묵념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기조발언자로 나온 추도엽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는 “호수 위에 뜬 달 그림자를 쫓는 기분이라니 훔친 도도 없는데 강도라는 논리와 비슷하다”며 “이것이 우리의 미래 사회라면 법의 가치가 사라진 사회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고, 또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이날 기조발언자로 나온 추도엽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는 “호수 위에 뜬 달 그림자를 쫓는 기분이라니 훔친 도도 없는데 강도라는 논리와 비슷하다”며 “이것이 우리의 미래 사회라면 법의 가치가 사라진 사회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고, 또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이날 기조발언자로 나온 추도엽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는 “호수 위에 뜬 달 그림자를 쫓는 기분이라니 훔친 도도 없는데 강도라는 논리와 비슷하다”며 “이것이 우리의 미래 사회라면 법의 가치가 사라진 사회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고, 또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는) 법에 기대어 살아가며 권리를 보장받는다. 때로는 잘못된 법을 바꿔가며,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도 한다”며 “윤석열은 국무위원들의 정원(미달)으로 비상계엄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법이 분명한데, 정상적인 회의를 했다고 강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이라며 “우리는 헌법과 법률의 바탕으로 정의와 공정함이 살아있는 사회를 원한다. 이는 우리가 광장에 나온 이유고, 사회 대전환을 바라는 염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번에는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누가 대통령이 됐든 끝까지 함께해서 시민이 주인이 된 참 민주 세상,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참 세상을 만들자”며 “가짜 왕 노릇하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희은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조합원의 사회대개혁 의제발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이어 이희은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조합원의 사회대개혁 의제발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씨에 따르면 그는 15년 동안 근무했던 구미 한국옵티칼에서 조합원 200여 명과 함께 해고됐는데, 이는 노조탄압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그는 “끝까지 투쟁해서 고용승계 쟁취하고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며 “옵티컬 해고 문제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외쳤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굿모닝충청>과 인터뷰에서 “지역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능한 윤석열과 그를 비호하는 극우세력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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