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충남도의회 당진시 제2선거구 재선거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2일 송악읍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 예비후보와 부인 박미미 씨,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양승조 전 충남지사, 충남도의회 오인철 부의장(민주·천안7), 구형서 의원(민주·천안4), 정병인 의원(민주·천안8), 오안영 의원(민주·아산1), 조철기 의원(민주·아산4), 안장헌 의원(민주·아산5), 홍기후 의원(민주·당진3), 이계양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당진시의회 최연숙 부의장과 김명진·김선호·박명우·윤명수·조상연·한상화 의원, 김기재 전 의장 등도 함께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구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드린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경험 많고 유능한 구 예비후보는 충남도와 당진시를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정치인이 필요하다. 구 예비후보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축사에 나선 주요 인사들은 구 예비후보가 준비된 인물이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먼저 문진석 충남도당 위장은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께서 정치를 걱정하게 만든 것 같아 죄송하다. 구 예비후보를 모시고 더 잘하겠다”며 “구 예비후보의 외모는 진정성 그 자체다. ‘일하고 싶다’고 절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의원은 “구 예비후보는 17대 국회 때 제 비서관과 보좌관을 했다. 제가 6번 출마해서 3번 당선됐는데, 계속 당선됐으면 구 예비후보는 인천의 구청장 또는 국회의원을 했을 것”이라며 “28년동안 지켜본 구본현은 정말 진심인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김 의원은 “정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단 진심과 신의가 있어야 한다”며 “입법과 정책, 행정을 모두 경험한 사람이다. 구본현은 제가 보증한다.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요즘 9시 뉴스를 보기가 어렵다. 100%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이 각종 궤변과 요설, 허언을 일삼고 있다. 복장이 터진다”며 “전시에 준하는 상황도 아닌데 비상계엄령으로 국회와 중앙선관위를 침탈했다. 상식적인 국민이 판단한다면 누가 봐도 100% 내란 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전 지사는 특히 “(4월 2일) 재·보궐선거가 있다. 내란 동조당, 내란의 우두머리를 배출한 정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라며 “내란 동조당과 우두머리를 심판해야 한다. 구본현의 승리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정의의 승리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어기구 의원은 “총칼을 들고 국회에 침입해서 개판을 만들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초토화시킨 내란 동조세력을 우리 송산·송악·신평 주민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며 “확실하게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어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큰 표 차로 확실하게 밟아줘야 정치가 발전하고 당진이 발전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모닝충청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