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행정서비스 품질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등에 따르면 구는 공공성·적극성·신뢰성·쾌적성 등 9개 평가 항목에서 총 71.5점을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이번 성과가 공무원뿐 아니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웅 통장협의회 회장과 강전홍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은 정용래 청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서비스 수준과 개선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2년 연속 1위에 이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도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구민의 응원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발표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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