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야당 탓 그만, 반도체 특별법 협조해야"

20일 페이스북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겨냥 "흠집내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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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20일 “권선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야당 탓 그만하고 반도체 특별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20일 “권선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야당 탓 그만하고 반도체 특별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20일 “권선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야당 탓 그만하고 반도체 특별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 반대로 결국 반도체 특별법 통과가 무산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반도체 특별법의 핵심 내용은 ▲클러스터 지정 ▲전력망·용수·도로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산업 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및 특별회계 설치 관련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반도체 특별법의 핵심 내용에 대해서는 여야 간 합의가 이미 끝났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을 핑계로 통과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 중이다. 미국의 불확실성은 커져만 가고 있고 중국, 일본과의 경쟁은 치열하다. 이렇게 여유 부릴 시간이 없다”며 “우리도 하루빨리 반도체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이 남아있다면 하루빨리 반도체 특별법 통과에 협조하라. 민생과 국가 경제는 정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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