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3 내란 사태의 수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극우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고 있다. 12일 이재명 대표를 향한 암살 계획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이어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역시도 암살 위협 문자를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이 대표에 대한 암살계획 제보가 들어와서 경찰이 신변 보호를 한다"며 "저도 어제저녁에 그 문자를 받았다. '소련제 권총을 수입해 암살 계획을 하고 있으니 너도 조심해라. 나서지 말아라' 이런 것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온라인상 양쪽 대표들한테 협박하는 사건이 꽤 있다. 지금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나 본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며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작년 1월 이재명 대표 암살 미수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은 것과 지난 7일 12.3 내란 사태의 수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얼토당토 않은 법 기준을 들이밀며 구속취소 후 석방을 한 것에 대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들의 해괴한 작태로 인해 극우 세력들은 기고만장해졌고 천둥벌거숭이로 날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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