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성과의 완성과 미래의 준비’를 제시하며, 동구 르네상스 실현 의지를 밝혔다. 박 청장은 2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교육·도시혁신·생활안전 등 핵심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박희조 청장은 2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비전을 담은 시정연설을 발표하며, “성과의 완성과 미래의 준비를 통해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교육·보육·돌봄, 도시혁신, 복지안전망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 산내동에서 추진되던 사설 화장시설 설치가 건축허가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동구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필요’를 이유로 허가 신청을 반려했지만, 실제로 해당 건이 대전시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 절차상 해석 여지가 있는 만큼, 동구가 주민 반발 국면에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신중 검토’ 기조를 취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동구 건축과 관계자는 4일 과 통화에서 “(산내동) 묘지관련시설 건축허가가 접수됐으나 검토 과정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아야 한다는 내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청호가 규제의 상징에서 ‘관광의 무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22일 대전 동구가 주최한 ‘제2회 대청호 팸투어’ 현장은 생태와 관광, 그리고 제도 개선의 교차점이었다. 초가을 햇살 아래 대청호자연생태관에는 지역 유치원생들이 견학을 와, 미디어 생태체험을 즐기며 웃음소리를 퍼뜨렸다. 디지털영상관과 생태연못을 오가며 호수를 배경으로 자연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은 ‘대청호의 미래’ 그 자체였다.동구 추동 가래울마을 일원(20만2000㎡)에 조성될 ‘대청호 로즈파크’는 2025년 착수해 2030년 완공을 목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가 민간위탁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최근 일부 민간위탁 기관의 운영·관리 부실 지적과 사회적협동조합 넥스트클럽이 운영 중인 동구공동체지원센터 관련 논란이 제기되면서, 구가 전반적인 관리·감독 체계 점검에 착수한 것이다.박희조 동구청장은 20일 동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탁기관 선정부터 평가·재계약까지 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반복 위반에 대한 제재 기준을 명문화하고, 재위탁 제한 기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 청장은 “현재 88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산내 골령골 평화공원 조성이 마침내 첫 삽을 앞두고 있지만, 그 길목에는 희망과 과제가 공존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과 국비 확보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유골 안치 방식과 전시관 운영 방향이라는 무거운 숙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장철민 국회의원(대전동구)은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동구 현안사업 1,993억 원이 반영됐다”며 “특히 오랜 숙원이던 산내평화공원 조성 사업에 193억 원이 포함돼 첫 삽을 뜰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기리고 평화의 교훈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전면 완료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모든 과제를 조기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우선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됐다. 용운시장은 아케이드 전면 리모델링과 경관 정비로 노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과 안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7일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대전 제2 수학문화관 동구 건립’ 결정에 대해 “원도심 교육 인프라 확충의 청신호”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전 제2 수학문화관은 기존 유성구 수학문화관과의 거리적 한계를 해소하고, 동부권 학생들에게 보다 균형 잡힌 수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체험 시설이다. 건립 예정지는 자양동 대전자양초등학교 진입로 서편 부지로 ▲강의실 ▲체험관 ▲전시관 ▲매스투어관 ▲수학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박 청장은 환영문을 통해 “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민선8기 취임 3년, 대전 동구는 분명 다른 표정을 띠고 있다. 역세권 개발이라는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고, 수십 년 묶였던 대청호 규제도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청년 정주 기반 확충, 생활 밀착형 복지까지, 흔히 '낙후'로 불리던 원도심의 프레임에 금이 가고 있다.박희조 청장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도시 구조 자체의 체질을 바꾸는 일”이라며 “‘젊고, 더 새롭고, 잘사는 동구’를 향한 기초공사가 이제야 제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민선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온 ‘신촌누리길’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5일 동구에 따르면 ‘신촌누리길’은 지역 신촌동 110-4 일원에 위치한 신촌한터와 방축한터를 연결하는 총 연장 1.4㎞ 구간의 산책로로, 구간별로 데크길과 야자매트길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13억 원으로, 국비 9억 원, 시비와 구비 각 5000만 원, 대전시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이 투입됐다.구는 신촌누리길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대청호 수변 생태자원과 연계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가 지역 경기침체와 상권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점프업(Jump-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항목은 ▲간판 정비 ▲내부 인테리어 ▲노후 안전설비 교체 ▲경영관리 시스템(POS, 키오스크 등) 도입 등이며, 현장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민선8기 3년, 박희조 청장은 동구를 ‘보이는 변화’의 도시에서 ‘느끼는 변화’의 도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교육과 복지, 돌봄과 문화, 그리고 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삶의 토대를 바꾸겠다는 구정 철학이 분명히 드러났다. “르네상스는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그의 말은 동구가 더 이상 낙후의 상징이 아님을 보여주려는 다짐이기도 했다.박 청장은 18일 동구 ‘동네북네’ 북카페에서 열린 민선 8기 3년차 기자간담회에 나와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을 향해 마지막까지 구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지역화폐 문제는 정치적 갈등의 프레임이 아니라, 지역 경제에 실제 도움이 되느냐는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8일 민선 8기 3년차 기자간담회에서 중구의 지역화폐 ‘중구통’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과 광역-기초 간 협력적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청장은 “허태정 시장 시절 대전시가 ‘온통대전’을 운영했지만, 구별로 정책이 따로 움직이면서 갈등이 있었고, 일부 편중 논란도 컸다”며 “이번 중구 사례도 경제적 실효성과 형평성, 지속 가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교육과 보육은 당장 눈에 띄지 않아도, 결국 동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뿌리입니다.”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8일 “정치적 유불리와 관계없이 교육·보육 분야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밀어붙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박 청장은 이날 북카페 ‘동네북네’에서 열린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 나와 “많은 사람들이 ‘재선도 어려운데 왜 교육이냐’고 묻지만, 저는 교육 격차를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데 일관되게 집중하겠다”며 “동구가 더 이상 대전에서 소외된 자치구로 남지 않도록 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가 약 440억 원을 투입해 대청호 일원에 장미공원을 조성하고, 동구를 ‘장미 특화지역’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공원 조성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장미를 활용한 축제와 상품화 등 산업화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대전시 공원수목원과 관계자는 26일 과의 통화에서 “장미공원 조성은 단순 조경사업이 아니라, 단계별로 확대해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장미 오일이나 관련 상품화도 향후 검토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대청호 추동 일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가 아동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며 ‘복지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애주기별 서비스 강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동구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연령별 수요 맞춤형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영유아·아동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은 양육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청년세대에는 ▲청년나눔냉장고 ▲청년서포터즈업 사업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는 13일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직할지점(지사장 김병일)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력량계 검침, 고지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 한전MCS㈜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일상적으로 주민들과 접촉하는 현장을 기반으로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전MCS㈜ 전력매니저들은 전기 검침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세대를 발견할 경우, 즉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하게 된다. 이후 행정복지센터는 해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 대동동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실용적인 안내지도 제작에 나선다.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현)는 8일, 주민 맞춤형 생활 정보지 ‘대동여지도(大洞輿地圖)’ 제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되는 ‘대동여지도’는 기존 관광 위주의 안내지도와 달리, 주민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담은 실용 자료다. 지역에 새로 이사 온 전입자나 방문객에게는 생활 적응을 돕는 길라잡이로, 자생단체에는 지역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지도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3일 대전대학교 맥센터 일원에서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내일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우는, 동구 신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기념행사는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선물박스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6월 본격 추진하는 '청년버스킹 동구로(路)' 사업에 앞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청년버스킹 동구로(路)'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자유로운 거리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거리를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동구형 청년 지원 정책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거리 공연에 관심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동구동락'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청년공간 동구동락의 자격 검토를 거쳐 최종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가 운영 중인 권역별 테마형 ‘동네북네 북카페’가 주민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잇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지역별 특화 주제로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동구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네북네 북카페’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동네북네 북카페’는 기존의 정적인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해, 구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하며 다양한 문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