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민주사회에 대한 테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이재명 대표 테러 관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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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60대 남성의 습격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출처 : 오마이TV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60대 남성의 습격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출처 : 오마이TV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에 위치한 가덕도신공항 부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대 남성 괴한에게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원외 혁신기구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논평을 내며 이 사건을 ‘민주사회에 대한 테러’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 피습, 민주사회에 대한 테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피습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범인이 이재명 대표의 목을 노려 칼로 강하게 찌른 것으로 보아, 살해 의도가 분명한 천인공노할 정치테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의 폭력은 어떤 사유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해 “모든 불의와 폭력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역사 발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주장하며 수사당국을 향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테러를 보다 철저하고, 중립적인 수사를 통하여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피의자를 활용한 어떠한 정치적 시도 역시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에 대해 “피의자의 신분이나 당적 등으로 인한 억측과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살인미수 테러’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사건의 본질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살인미수 테러’이지 피의자의 신분이나 당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뜻이다.

또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한 명의 무도한 행위에 국민의 삶과 국가의 발전이 지체되었고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발표한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이재명 대표 피습, 민주사회에 대한 테러

 

-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어

- 명백한 살인미수 테러, 수사당국의 철저하고 중립적인 수사 필요

- 이재명 대표의 쾌유 기원 및 재발 방지 대책 필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새해 벽두부터 한국의 유력한 대권 후보이자 야당 정치지도자에 대한 정치테러가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다. 범인이 이재명 대표의 목을 노려 칼로 강하게 찌른 것으로 보아, 살해 의도가 분명한 천인공노할 정치테러다. 이런 방식의 폭력은 어떤 사유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재명 대표의 생명을 노린 이번 테러는 모든 불의와 폭력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역사 발전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수사당국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테러를 보다 철저하고, 중립적인 수사를 통하여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피의자를 활용한 어떠한 정치적 시도 역시 용납될 수 없다. 피의자의 신분이나 당적 등으로 인한 억측과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살인미수 테러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수많은 업무를 앞둔 국회 제1당의 대표의 피습으로 당분간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한 명의 무도한 행위에 국민의 삶과 국가의 발전이 지체되었고,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았다.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23. 1. 2.

더민주전국혁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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