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어 술파티' 관련 전면 감찰 촉구

법무부 향해 감찰 이후 관련 내용 국민들에게 보고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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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작년 10월 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작년 10월 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준호 의원)이 1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연어 술파티' 의혹에 대한 박상용 검사에 대한 감찰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하고,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만나 감찰 착수를 촉구했다.

법무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교도관 38명에 대해 특별점검 조사를 진행하고 수원지방검찰청 1313호에서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사실 내에 술과 외부 음식(연어회덮밥 및 연어초밥)을 반입하고 종이컵에 소주를 마신 정황을 확인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는 “마침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서의 ‘연어 술파티’의 진상이 드러났다”며 윤석열 정치 검찰의 대표적 조작 기소에 대한 즉각적인 감찰 착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한준호 위원장과 이건태 부위원장, 김기표·박선원·이주희 위원은 17일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40여분 만나 법무부의 강력한 감찰 및 관련 자료 제공을 요청했지만 법무부 감찰이 진행되는 중이어서 실제 자료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한다.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적극적인 감찰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법무부는 감찰 이후 관련 내용을 국민에게 소상히 보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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