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함께 시행하는 ‘문화소비 365’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문화소비 365’ 사업은 사업개시 한 달 만에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전날 기준 신청인원은 1만 2332명으로, 작년 7~12월간 신청인원 5800여명에 비하면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문화예술 업계에서도 반기고 있다.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분야까지 확대하여 현재 전년도 가맹점(86개)의 3배 규모인 265개 사업체(기관)가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도는 문화소비 365 회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는 문화소비복권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4월 15일부터 1개월간 문화소비 365 가맹점에서 소비한 카드 영수증을 카카오톡 채널 ‘충북도 문화소비 365’에 온라인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선희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 지역 내 문화소비를 활성화하여 양질의 공급을 창출하는 충북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도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일상 속에 더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인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에게 도내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에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소비 365 회원은 가맹점 결제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으로 제공받으며, 카드 자체 할인도 중복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홈페이지(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 참여를 통해 도민 회원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 사용하고 있는 NH농협 개인카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