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강숙 기자]
2021년 6월 9일부터 무료 개방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전망대에는 어느새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유료로 운영되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전망대가 무료 개방한지 3년이 돼가지만 대전시민 대부분이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공간, 이곳에서 지난 19일 개막한 화가 박정민의 초대전이 31일까지 열린다. 놓치지 말고 가보기를 권한다.
박정민 작가는 자작나무와 해바라기를 주로 그린 54점의 크고 작은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 용도로 조성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작품을 디스플레이 하는 데 조금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 화사하고 밝은 그림들이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의 바이올린들과 어울리며 그야말로 예술적인 공간이 돼버렸다.
동그란 창을 통해 360도 방향으로 조망하는 도시 풍경은 남쪽으로는 엑스포 다리가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하고 북쪽에서 서쪽으로 우성이산과 매봉산이 보인다.
바닥의 투명창으로 내려다보는 아찔함은 보너스다.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로 올해 31살이 된 꿈돌이 포토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 스폿이다.
한빛탑 전망대 이용시간: 09:30∼ 17:20 (월요일 휴관)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