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레인, 남도관광 새 길 연다
S-트레인, 남도관광 새 길 연다
10일 개통식과 함께 관광공사․부산․광주․전남․경남 6개 기관 MOU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3.09.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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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10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 개통식을 하고 열차 실물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S트레인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좌식 자리를 도입한 ‘다례실’을 설치해 남도의 차(茶)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승용 국회의원,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사진=코레일

거북선을 닮은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가 오는 27일부터 영호남을 아우르며 매일 운행된다.

코레일은 10일 오전 10시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부산, 광주, 경남, 전남, 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S-트레인 개통식을 하고 열차 실물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처음 선보일 S-트레인은 기관차는 거북선의 이미지로, 객실 5량은 쪽빛, 동백꽃, 거북선, 학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총 5량으로 구성된 S-트레인은 남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카페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좌식 자리를 도입한 ‘다례실’, 남도 문화 공연이 열리는 ‘이벤트실’ 등으로 구성됐다.

S-트레인은 2편성이 각각 부산~여수엑스포, 광주~마산 구간을 매일 운행한다. 개통식에서 코레일, 부산시, 광주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한국관광공사 등 S-트레인이 달리게 될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들이 열차 운행과 승객의 관광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참여기관들은 올해 상반기 개통된 중부내륙관광열차 O․V-트레인에 이어 S-트레인도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O․V-트레인'은 4월 개통 이후 지금까지 19만여명이 이용했으며, 3만여 명(9월 4일 현재)이 사전 예약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S-트레인 승차권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가격은 부산~여수엑스포 간 2만6900원, 광주~마산 간 2만8500원이다.

      S-train 패스(단위 : )
구분
1일권
2일권
3일권
5일권
7일권
어른용
48,000
63,800
79,600
111,200
142,800
시니어용, 청년용
33,600
44,700
55,700
77,800
100,000
어린이용
24,000
31,900
39,800
55,600
71,400
           * 어른(26세이상54세이하), 시니어(55세 이상), 청년(13세이상25세이하),
어린이(4세이상12세 이하)
* S-train 패스 이용가능 구간 : S-트레인 전 구간, 경전선(삼랑진광주송정),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진해선(창원통해), 동해남부선(부산진포항), 호남선(익산목포), 경부선(동대구부산)

이와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S-트레인과 연계구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도 함께 판매한다. S-트레인 패스는 전국 철도역(여행상담센터 포함)과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팽정광 사장직무대행은 "S-트레인은 남도관광에 새로운 길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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