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인 박철웅 박사가 인도 척추외과계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제 학술무대에서 한국의 척추내시경 의술을 전파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라이푸르에서 열린 ‘2025 제3회 인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학회(BSECON-3)’에서 박 박사는 핵심 연자로 참여해 최신 내시경 수술 기법과 교육 경험을 전면적으로 공유했다. 인도 의료계가 “세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하는 박 박사가 직접 현장 교육을 맡으면서, 이번 학회는 인도 척추외과 교육체계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대전
[대전우리병원 정형외과 이도현 진료원장]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영향으로 병원을 찾는 무릎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낙상으로 인한 부상도 적지 않지만, 아침저녁 급격히 떨어진 기온 탓에 평소 무릎을 괜찮게 사용하던 이들까지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증가하는 질환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다.퇴행성관절염은 50대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대표적인 만성관절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격렬한 운동, 무리한 체중부하,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의 영향으로 30~40대 중장년층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11일부터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생존을 좌우하는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심정지 환자는 생존율이 높은 최초 4분 안에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앱을 통해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심폐소생술(CPR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진료원장 박정훈]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 덕분에 등산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등산은 허리 근육을 강화해 요통을 예방하고, 척추 뼈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만성 척추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또 근지구력 향상과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으며, 정상에 오른 성취감은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하지만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무릎과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40~50대 이후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중년층이나 체지방 비율이 낮은 마른 체형의 여성은 주의가 필요하다.등산전문
[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진료원장 이도현] 마라톤이나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반복할 경우 무릎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져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하체 근육의 피로 누적이나 체중 부하가 큰 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하면 연골과 인대, 힘줄에 미세 손상이 생기며, 반복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러너스 니’가 있다. 무릎 앞쪽의 슬개골이 허벅지뼈 홈을 따라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면서 마찰이 생기는 질환으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긴 연휴가 끝나면 “푹 쉬었는데 더 피곤하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린다. 장시간 운전과 과식, 불규칙한 수면, 가족 간 갈등 등으로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전문의들은 “명절 후 피로를 단순한 일시적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조기 점검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유성선병원 전문의들과 함께 명절 이후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 신체 이상과 회복 관리법을 짚어본다.과식과 스트레스가 부른 ‘명절 소화불량’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경우가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국내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이 체중 감량 비법으로 ‘위고비(Wegovy)’ 주사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단순히 살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혈당·혈압 등 다양한 건강 지표 개선에 기여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그 명성만큼 위고비가 가진 부작용, 특히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인 ‘다이어트 탈모’와의 관계에 대해 탈모 전문 청주 미앤모탈모클리닉 김인수 원장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 봤다.▲ 위고비는 어떤 약물이며, 체중 감량 외 효과는?“위고비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시간 운전과 과중한 명절 준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목과 어깨, 팔까지 통증이나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뒷목이 뻐근하다가 어깨와 팔로 통증이 확산되거나 손끝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에게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낮은 위치의 모니터를 장시간 바라보는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진료부장 최지웅] 민족의 명절 추석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부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특히 부모님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리 저림’인데, 흔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는 퇴행성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하지불안증후군, 이상근 증후군 등이 있다. 이 네 가지 질환은 모두 다리가 저린 증상을 보이지만 발생 원인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살랑이는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캠핑과 피크닉, 벌초까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지만, 보이지 않는 위험도 함께 찾아온다. 유성선병원 응급의료센터 한규홍 전문의는 “풀숲에 숨어 있는 작은 진드기가 치명적인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 전문의에 따르면 가을철 주의해야 할 대표적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이다. 이 질환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때 발생한다. 그는 “단순한 가려움 정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진료원장 이도현] 추석 연휴가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길어 기대감이 높다. 명절은 그동안 자주 보지 못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귀중한 기회이며, 부모님과 함께하며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부모님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많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위가 허리와 무릎이다. 허리와 무릎은 행동에 큰 제약을 주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밖에 없으며, 특히 무릎은 이동의 제한으로 인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게 된다.그렇다 보니 한국인이 고통받는 만성질환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암(83.53점)과 치매(78.52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치매(82.49점)가 1위로 꼽혔다.이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가 실시한 ‘2025년 대전시 치매인식도 조사’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치매가 두려운 이유로는 ‘가족 및 주변의 부양 부담’(32.2%)이 가장 많았고, 실제 부양 시 가장 큰 부담은 ‘경제적 부담’(33.9%)과 ‘정서적 부담’(24.1%)으로 집계됐다. 또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집에서
[대전선병원 수면센터 신명석 전문의] 빙빙 도는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부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는 증상,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흔히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어지럼증은 일상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약물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운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이에 대해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신명석 전문의의 도움말을 들어본다.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말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더위를 이유로 미뤄두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복과 장비를 고르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건강지수’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어느 정도 수준의 운동을 유지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혈당, 혈압,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수치는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혈압은 정상 수치가 120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진료원장 이우주] 현대인들에게 경추 질환은 더 이상 낯선 병이 아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목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생활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경추 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흔히 알려진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부터 경추성 두통, 어지럼증, 일자목, 거북목까지 목과 관련된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예방 방법을 알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목디스크는 경추 추간판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목덜미 통증과 함께 팔과 손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진료부장 이진성]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등산은 허리 근육을 강화해 요통을 예방하고 척추뼈를 바르게 고정해 만성 척추 신경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또 근지구력 향상과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으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통해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하지만 무리한 등산은 오히려 무릎과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40~50대 이후 균형 감각이 떨어진 중년 여성이나 체지방 비율이 지나치게 낮은 마른 여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등산에서 오르막보다 내리막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진료과장 선경웅] 무더운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자녀들이 있다. 그러나 부모들은 흔히 “잠을 잘못 자서 그렇다”, “친구들과 심하게 놀아서 그렇다” 등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물론 부모의 추측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청소년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방학 동안 운동하지 않고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거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PC게임을 하며 나쁜 자세를 지속할 때 쉽게 발생한다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개강을 앞둔 대학생 박모(21) 씨는 또래들이 흔히 겪는 고민에 더해 한 가지 걱정을 안고 있다. 바로 ‘사랑니 발치’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심한 통증 탓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 양치질을 할 때는 극도의 긴장에 휩싸인다.주변에서는 “생니를 뽑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돌아다닌다. 발치 뒤 볼이 부은 사진을 공개한 연예인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박 씨는 시원하게 뽑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과연 꼭 뽑아야 하는지 망설일 수밖에 없다.사랑니, 왜 나는
[대전웰니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유재호 원장] “무릎이 시리다”는 말은 나이가 들수록 농담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계단을 오를 때 ‘뚝’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날카로운 통증, 밤마다 욱신거려 뒤척이게 만드는 무릎…. 이 고통이 몇 년째 이어진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비수술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다.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일상적인 걷기조차 어려워진다. 약물·물리치료, 주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주변에서 갑자기 숨쉬기 어려워하면서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돕고 싶어도 심폐소생술을 모르면 함부로 나서기 어렵다. 그러다 골든아워(골든타임)를 넘기면 목숨도 잃을 수도 있다. 이럴 땐 재빨리 119에 신고하는 것이 방법이나 부득이하게 구급차 출동이 늦어진다면 그만큼 한 사람의 생명은 위태롭다.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가 이러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