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내년부터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지원 기준이 불명확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 예산정책담당관이 발간한 ‘2026년도 충남도·충남교육청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옥외간판 교체와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을 위해 업소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시·군 매칭으로 추진되며, 도는 전체 사업비 12억4000만 원 가운데 30%인 3억7200만 원을 본예산안에 담은 상태다.참고로 도내 착한가격업소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의회 김철환 의원이 25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경제산업위원회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외연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개선을 촉구했다.이날 김의원은 “농업 관련 단기 해외연수는 지역 농업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외의 선진 농업기술과 마케팅 기법을 실제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성과가 명확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젊은 농부와 후계농에게도 해외 전문연수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품목별 혁신역량과 기술 활용 능력을 평가하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 중 박종선 의원(무소속·유성구1)의 인성교육 관련 발언이 적절성 논란을 낳고 있다. 효문화진흥원의 역할 확대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특정 단체와 기관 내 갈등을 단정적으로 언급하며, 공적 발언으로서는 신중함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박 의원은 26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복지국 소관 회의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올바른 인성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효·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예산 삭감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강사 구성과 교육 프로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가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소장처인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과 함께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교과서박물관·세종시 주최, 세종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1447년경 편찬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찬양한 노래로, 2017년 국보로 지정됐다.학술대회에서는 ‘월인천강지곡: 총체적 가치 탐구와 확산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문학·음악·불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25일, 대전시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2025 대덕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대덕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타이어가 전달한 후원금은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사용되며, 대덕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따뜻한 손길과 마음으로 담근 김치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치훈)는 대전, 천안·아산지역 내 7개 아동센터에 축구공, 농구공 등 운동용품 70여 개를 전달했다.이번 운동용품 지원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아동·청소년들의 꿈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4강 신화 재현과 연계해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LH는 '따뜻한 나눔, 행복한 동행'이라는 구호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에는 맞벌이, 저소득층 등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건강한 꿈을 키우기 위해 선호도 높은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재지정됐다.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2023년 최초 지정 이후 운영실적과 교육역량을 인정받아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재지정됐다.청주국제에코콤프렉스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1명의 환경교육사 3급을 배출했으며, 환경교육사에게 3년마다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보수교육도 운영해 80명이 수료하는 등 전문 교육기관으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겨울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시행되며, 대전시뿐 아니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부산․대구․광주․울산․세종 등 전국 주요 특․광역시에서도 동시 시행된다.운행 제한 단속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며, 운행 제한 단속카메라(CCTV)에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1일 10만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추진한 행복보금자리주택이 인구유입과 주거 안정에 뚜력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장우성 부군수 주재로 군청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조사 결과 입주 전 거주지 분석에서 수도권 출신 비율이 44%에 달해 수도권 인구의 지방 전입을 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입주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함께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통합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의 지역맞춤형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산․학․연․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번 포럼 주제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와 정신 건강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대전시민 희망 나눔 힐링 콘서트’가 27일 대전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펼쳐진다.굿모닝충청과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등 5개 구청, 대전도시공사, 성심당 등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자원봉사자와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분야 종사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기 가수 이용과 손범석, 지유진의 공연과 뮤지컬공연팀 드림뮤지컬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콘서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 김영인 의원이 농·어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전기·수소 충전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 공영차고지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태안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반도 지형으로 인해 읍·면 생활권이 분산돼 있어 대중교통 효율성이 극도로 낮다는 것. 또한 버스 운송산업의 현실을 놓고 볼 때 민간 사업자만으로는 농·어촌 교통 복지를 담보할 수 없는 만큼 공공
[굿모닝충청 세종=신상두 기자]세종의 평생교육과 산업 수요의 연계를 강화해 세종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세종RISE센터(센터장 윤석무)는 26일, 세종시청에서 ‘세종RISE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운영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고려대세종·홍익대세종·한국영상대 등 세종RISE 수행대학과 지역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구체적으로는 회의에서 기관별 사업 추진현황 공유, 협력 추진과제 발굴, 향후 공동 사업 기획 및 정책 제안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
[굿모닝충청 세종=신상두 기자]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이하 세종티피)가 세종지역 R&D기업의 광역연계 활성화에 나섰다.세종티피는 최근, 강원도 강릉에서 ‘지역산업육성 R&D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세종티피외에 충북티피·강원티피·충남지역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했다. 참여기업들은 기술 및 사업영역 간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정부 R&D과제의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R&D 사업비 사용 방법 ▲R&D 사업비 정산시 유의사항 ▲R&D과제 성과조사 교육 ▲참여기업 소개 및 발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가 내년도 산업·기업지원 예산 전반에 대해 “투입 대비 실효성과 사후관리 체계가 충분한가”를 집중 점검했다. 사업 규모 확장과 신규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예산 감액과 지원기준 정당성에 대한 우려가 잇따랐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성과 관리, 지원 기준의 투명성, 사후관리와 환수 체계, 감액 결정의 타당성 등이 전방위적으로 거론되며 내년도 사업 추진의 신뢰성과 실효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가장 먼저 논의된 부분은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지원사업’이었다. 김영삼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대덕구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보건·행정·안전 전반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와 안전 위험이 맞물린 지역 여건에 대응해, 주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대덕구의 변화는 ▲AI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디지털 지방세 고지 ▲전자문서 기반 ‘OK!대덕앱’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계화 ▲아동보호구역 확대 ▲친환경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 등 건강·행정·안전 전반에서 균형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AI 기반 ‘스마트 헬스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 복지 예산 감액이 취약계층 지원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신규 사업이 줄고 기존 사업 예산까지 감액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서비스 공백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5일 제291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어 복지국 소관 안건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예산 감액이 불가피했다는 집행부 설명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보호역이 약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잇따라 제기했다.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신규 사업이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복지국 예산은 사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성과의 완성과 미래의 준비’를 제시하며, 동구 르네상스 실현 의지를 밝혔다. 박 청장은 2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교육·도시혁신·생활안전 등 핵심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박희조 청장은 2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비전을 담은 시정연설을 발표하며, “성과의 완성과 미래의 준비를 통해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교육·보육·돌봄, 도시혁신, 복지안전망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환)는 2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된 예산 불용과 재난기금 사용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위원들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과 기초 행정 관리 개선을 주문했다.김석환 위원장은 2023년 이후 반복된 예산 불용 상황을 지적하며 정확한 수요 예측과 계획적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재난관리기금의 홍보물품 구매와 관련해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류수열 위원은 풍수해보험 가입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 가선숙 의원은 25일 “식품 사막은 단순히 ‘가게가 멀다’라는 걸 넘어, 사회적 약자의 고립과 지역공동체의 붕괴, 농촌 소멸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라며 “이제 시도 복지적 시각에서 식품 사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가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310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식품 사막 대응 및 쇼핑약자 지원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가 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사막을 “농촌 인구 감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