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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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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전체 190건)
    [詩읽는 아침] 크리스마스에게 띄운 편지
    크리스마스에게 띄운 편지 / 김하인 作지난 일 년 동안 모아온 햇빛과 꽃과 강 풍경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허틈 없이 아껴아껴 모아온 제...
    김영수  |  2015-1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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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신문지를 펴면
    신문지를 펴면 / 이희숙 作신문지를 펴면 세상이 와르르 무너진다 모로 누운 아파트빙빙 도는 글자가면 쓴 양심귀도 없고눈도 없고입도 없는...
    김영수  |  2015-1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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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변고를 듣다(聞變三首:문변삼수)
    변고를 듣다(聞變三首:문변삼수) / 황현(黃玹) 作洌水呑聲白岳嚬(렬수탄성백악경빈) 열수(한강)도 소리 죽이고 백악산도 찡그리는데紅塵依舊...
    김영수  |  2015-1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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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첫눈
    첫눈 / 이정하 作아무도 없는 뒤를 자꾸만 쳐다보는 것은혹시나 네가 거기 서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그러나 너는 아무데도 없었다...
    김영수  |  2015-1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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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추야우중(秋夜雨中)
    추야우중(秋夜雨中) / 최치원(崔致遠) 作한밤바람 부는 가을엔 애써 시나 지을밖에(秋風唯苦吟)내 마음 알아줄 이, 세상길에 드물다(擧世...
    김영수  |  2015-11-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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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11월
    11월 / 조용미 作한밤물 마시러 나왔다 달빛이거실 마루에수은처럼 뽀얗게 내려앉아숨쉬고 있는 걸가만히 듣는다창 밖으로 나뭇잎들이물고기처...
    김영수  |  2015-11-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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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11월, 다섯 줄의 시
    11월, 다섯 줄의 시 / 류시화 作차가운 별차갑고 멀어지는 별들점점이 박힌 짐승의 눈들아무런 소식도 보내지 않는 옛날의 애인아, 나는...
    김영수  |  2015-1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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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기다리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 김달진 作누구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창밖의 달은 저리도 밝고떨어지는 나무 잎은 뜰에 쌓이고찬바람은 저리도 스산스럽게 ...
    김영수  |  2015-1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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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나비의 꿈
    나비의 꿈 / 이유경 作소년 나비의 꿈은 새였다향기로운 노래 부르며 하늘 치솟아 오르는종달새의 오묘한 힘에 도취해…중년이 ...
    김영수  |  2015-10-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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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가을비
    가을비 / 이외수 作사랑하는 그대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헤어지기로 할까귀신도 하나 울고 가...
    김영수  |  2015-10-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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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시월
    시월 / 목필균 作 파랗게 날 선 하늘에삶아 빨은 이부자리 홑청하얗게 펼쳐 널면허물 많은 내 어깨밤마다 덮어주던 온기가눈부시다다 비워진...
    김영수  |  2015-10-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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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도시의 추석
    도시의 추석 / 정소슬 作 여기서 30년 살았으니이제 여기가 고향이제!하던 김씨도고향 찾아 떠났다집 팔고 논 팔고광 속의 종자씨까지 모...
    김영수  |  2015-09-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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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벌초
    벌초 / 전홍준 作 고개 숙인 벼 태풍으로 물에 잠기던 날먼 산 보며 담배연기 날리던텁수룩한 아버지가 여기 누워 있다예초기에 잘려나가는...
    김영수  |  2015-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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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9월의 노래
    9월의 노래 / 이채 作나도 한때 꽃으로 피어예쁜 잎 자랑하며그대 앞에 폼잡고 서 있었지꽃이 졌다고 울지 않는다햇살은 여전히 곱고초가을...
    김영수  |  2015-09-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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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곤충의 울음이 아니라
    곤충의 울음이 아니라장옥관 作이를테면 오르가즘이 아닐까팔월 대낮 녹음 짙은 왕벚나무에 달라붙어 핏줄 속 피란 피, 검 붉게 졸아붙게 만...
    김영수  |  2015-09-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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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칠석요(七夕民謠)
    칠석요(七夕民謠)칠월칠석 오늘밤은 은 하 수 오작교에견우직녀 일년만에 서로반겨 만날세라애야애야 애야좋네 칠석놀이 좀더좋네은하수의 잔별들...
    김영수  |  2015-08-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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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그대 고백을 듣고 싶다
    그대 고백을 듣고 싶다 / 이상희 作8월에는 녹음 무성한싱 그런 숲 속을 거닐고 싶다빼 꼼 한 나뭇가지사이뭉개 구름 흐르는 청정한 하늘...
    김영수  |  2015-08-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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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빨래
    빨래 / 심언주 作어깨에 힘 빼고팔도 다리도 빼놓고얼굴마저 잠깐 옮겨 놓으면어디 한번구름이 다가와 팔짱을 끼어 보고바람이 구석구석 더듬...
    김영수  |  2015-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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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그리운 시냇가
    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作내가 반 웃고당신이 반 웃고아기 낳으면돌멩이 같은 아기 낳으면그 돌멩이 꽃처럼 피어깊고 아득히 골짜기를 올라...
    김영수  |  2015-08-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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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읽는 아침] 냉이꽃
    냉이꽃이근배 作어머니가 매던 김밭의어머니가 흘린 땀이 자라서꽃이 된 것아너는 思想을 모른다어머니가 思想家의 아내가 되어서잠 못 드는 平...
    김영수  |  2015-07-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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