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성이앤에스㈜,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흥모)이 지난 21일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 일원에서 ‘LH 공유햇빛발전소와 RE100 마을이 함께하는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LH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활용과 지역순환경제를 접목한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체험하도록 마련된 자리다.행사에는 미호동 주민과 LH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에너지전환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RE50+ 기술개발 사업 성과이번 탄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의 원도심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목척교를 주제로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사)대전문화유산울림에서 활동하는 문화유산사진반 ‘Light Seekers’ 회원 4명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전 중구 갤러리유원에서 기획전 ‘대전이 좋다’를 선보인다.대전의 일상과 기억, 그리고 원도심의 역사적 풍경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만의 감수성을 공유하는 전시다.이번 전시는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이 후원하고 문화유산사진반이 주최해 마련됐으며, 4인의 사진작가가 각자 목척교를 바라보는 시선을 사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 중구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 ‘테미오래’의 공관이 1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2026년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이에 앞서, 관사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강연 프로그램 ‘살롱 드 테미오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근대 건축과 근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마다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송복섭 한밭대 교수의 진행으로 참여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살롱토크’가 이어질 예정이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결성한 에클라 앙상블(Eclat Ensemble)이 오는 23일(일) 오후 5시, 대전 유성선병원 김인홀에서 창단 연주회 ‘Winter’s Prelude(겨울의 서곡)’을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다가오는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다시 한번 따스하게 채우는 시간을 전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창단 연주회는 피아노, 성악, 관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차이코프스키·생상스·바르톡·슈만·피아졸라 등 다양한 시대와 정서가 담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은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시 중구 대흥동의 문화공간주차에서 윤장우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표상展(The Neural Aesthetics of Memory)〉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뇌과학의 개념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회화적 언어로 번역해 ‘기억이 어떻게 시각적 패턴으로 드러나는가’를 탐구하는 실험적 전시이다.윤장우 작가는 과학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연구자로, 딥러닝의 패턴 추출 방식과 뇌의 정보 압축·축약 과정을 작품 개념의 기반으로 삼아 왔다.전시 공간에는 기억의 흐름과 구조를 상징하는 원·선·점·면의 조형이 강렬한 색채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매년 11월 19일, 우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한다.이 날은 단지 하나의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아동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반성과 다짐의 날이다.아동은 보호 대상이기 이전에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이에 따르면, 학대는 단순한 교육의 실패 또는 가정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인권침해이다.우리나라의 최근 통계는 경종 그 자체다. 신고된 아동학대 사건이 연 48,000건을 넘었고,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아동 스스로 경험했거나 방임·학대 받은 수치는 그보다 수백 배 많을 가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회장: 한순희)가 김장철을 맞아 대전 지역 대형유통매장, 대형슈퍼(SSM), 전통시장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16개 품목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총비용은 평균 390,677원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0일 이루어졌으며, 소비자의 합리적인 장보기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조사 개요조사일자: 2025년 11월 10일조사대상업태(22곳)대형유통매장 (8곳): 이마트(둔산·복합터미널), 홈플러스(문화·가오·유성), 롯데마트(서대전·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 서구의 지역문제를 AI와 시민이 함께 진단하고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목원열린정책포럼이 오는 22일 두 번째 세미나를 연다.지난 10월 31일 열린 1차 포럼의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서구 미래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자리이다. 세미나는 KT인재개발원 제2연수관 109호에서 진행된다.1차 포럼, AI 기반 공론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다1차 포럼(10월 31일)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생성형 AI 협력 공론장 실험으로 주목받았다. 대전 서구 23개 행정동을 모두 포함한 55개의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소설가협회(회장: 강해원)는 지난 15일 대전문학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작품집 『서사와 문체』 제11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학인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대전문인협회, 대전문학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신간 작가 축하금 전달, 작품 소개, 청소년 창작동아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문학 발전의 의미를 더한 자리였다.행사는 김재중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개회 및 국민의례, 회장 인사 및 내빈 소개, 내빈 축사, 고문 축사, 신간 발간 축하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지난 11월 14일, 우송고등학교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소설과 시를 담은 학생 창작집 『오글오글 뭉클뭉클』과 『별빛 눈망울』이 정식 ISBN을 등록해 출간되며, 지역 고등학교 최초의 문학 출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총 13명의 학생 작가들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작품의 의도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최성배 한국문인협회 이사(소설가)가 ‘작품을 끝내지 못하는 예비 작가들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예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방향을 제시하며 격려했다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조선시대 여성 예술가 김호연재, 신사임당, 허난설헌이 현대 사회로 환생한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극단 새벽이 이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한 신작 연극 〈환생〉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관저문예회관 3층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2025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예술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와 자유의 의미를 되묻는 판타지 드라마다.작품 소개 — 여성의 이름을 되찾는 예술적 환생〈환생〉은 조선 후기 여류시인 김호연재가 저승에서 300년 동안 ‘환생명단 공개’를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의 비영리문화단체 한밭문화마당(대표 김영임)이 주최하는 전시회가 오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중구청역 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대전 동구 이사동의 전통과 풍경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그림과 사진 작품 30여 점을 소개하는 자리이다.이사동은 조선왕릉에 필적하는 민묘 문화의 보고로, 세계유산 후보로도 거론되는 역사 깊은 마을이다. 한밭문화마당은 2016년부터 이사동을 체험하고 조명하는 프로그램인 ‘이사동 500년, 특별한 여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는 그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다시금 음악의 불꽃이 타오른다.대전인디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음악도시대전만들기 프로젝트’의 11번째 여정, ‘2025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가 오는 15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구 청사로123번길 41 (B1)에 있는 아이빅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공연 개요이번 마초페스티벌은 대전인디음악축전의 특성화 이벤트이자, 인디 음악을 향유하는 시민들에게 가장 생생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록과 메탈, 싸이키델릭 사운드까지 폭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 동구 아트포아트 갤러리에서 황금주 작가의 개인전 『존재의 틈에서 빛은 흐른다』가 16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삶 속에서 마주한 균열, 침묵, 그리고 그 틈새로 스며드는 빛의 흐름을 회화적 언어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된다. 관람자는 화면에 담긴 깊은 내면의 사유를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황금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존재에 대한 질문은 내 안에 남은 결핍과 침묵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오래된 상처의 흔적과 공허 속에서도 작고 미세한 빛은 흐르고 있었고, 그 빛이 나를 다시 그리게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한국메세나협회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며, 연극 를 14일(금)~16일(일) 3일간 '이음아트홀'에서 공연한다.연극 『뱃놀이 가잔다』는 다섯 부녀자의 뱃놀이 사고로 인한 의문스러운 죽음과 그로 인한 거액의 보험금을 받게 된 다섯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표면적으로는 보험금을 노린 사기극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의 부조리, 왜곡된 통념, 인간의 욕망이 정교하게 얽혀 있다. ‘뱃놀이’, ‘배’, ‘죽음’, ‘굿’이라는 상징을 통해 관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골령》이 6일 개막해 9일까지 단 나흘간 대전 이음아트홀에서 공연 된다.작품은 2021년 초연 이후 완전히 새롭게 재창작되어 돌아온 무대로, 역사적 사실과 드라마적 상상이 교차하는 감동적인 집단극이다.《골령》은 한국전쟁기 최대 7천여 명의 민간인이 집단 학살당한 장소인 ‘산내 골령골’을 배경으로 하며, 유해 발굴 작업에 실제로 참여한 제작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연출과 작가, 배우들이 직접 폭염 속 유해발굴에 참여해 느낀 감정이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 지역의 풍수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답사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번 답사는 사전 참가 신청 없이 진행되며, 풍수지리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태조 이성계의 본래 태실지를 직접 찾아가는 일정이다.태조 이성계 태실의 두 자리, 그리고 역사 속 비밀답사의 목적지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산 1-132 일대로, 현재 임시로 조성된 태조 이성계 태실이 자리한 곳이다. 현존 석물 일부가 재조립되어 전시 중이지만, 이번 답사에서는 풍수지리 해석을 통해 조선 초기에 잡았던 본래의 태실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회장 한순희)는 오는 8일(토) 오전 9시부터 14일(금) 낮 12시까지 유성온천역 지하철 역사 내에서 ‘소비자에게 찾아가는 주제별 정보 전시회’를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정기 행사로, 올해 마지막 다섯 번째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를 주제로, 최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는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시각자료로 구성해 전시할 예정이다.전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OTT(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을 연고로 활동하는 헤비메탈 밴드 랜드마인(LandMine)이 오는 8일(토) 오후 6시, 대전 서구 대덕대로 162번길 11에 있는 라이브클럽 인터플레이(Live Club Interplay)에서 열린다.공연 제목은 ‘메탈콜렉션 Vol.12 – INTERACT!!’이번 무대는 언페이드(UNFade), 뉴크(NEWK), 메쓰카멜(Methkamel), 오함마(OHAMMAR), 랜드마인(LandMine) 등 대전과 부산을 대표하는 5개 메탈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형 합동 공연이다. 행사는 한국음악실
[굿모닝충청 조강숙 시민기자]대전 동구 신안동에 있는 갤러리 아트포아트(관장 유혜원)에서 정영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라면~!!’이 3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함께라면(Harmony of tradition and modernity)’이라는 주제로, 과거의 오브제들과 지금의 일상이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정영희 작가는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출발해 ‘공존’의 의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대표작 〈체육대회〉(38×3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