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빵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진심인 충남 천안시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함께 ‘가루쌀 빵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가루 쌀 제과・제빵 제품개발 및 소비촉진 사업’의 하나로, 쌀 과잉 공급 해소와 밀가루 수요를 쌀로 대체해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할인 행사는 내년 2월까지 7개 제과업소에서 진행한다. 할인 품목은 쌀로 만든 식빵·케이크·카스테라 등 가루 쌀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 43종이며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쌀은 글루텐 함량이 적어 밀가루보다 소화가 잘 되고 식감이 부
2만9000㎡(약 9000평)의 빵 테마 마을어린이 베이커리 체험시설 전문관 운영매출, 성심당·이성당 이어 전국 3위 국산 팥, 천안 쌀·딸기 등 사용천안 출신 정규직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충남 천안에는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대인 돌가마로 빵을 굽는 마을이 있다.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 마을처럼 꾸며놓아 동화 나라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빵 테마 마을이다.이는 모형이 아닌 빵을 만들 때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방문하는 이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탄성을 지르게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유독 그런 날이 있다.혈중 마라 농도가 떨어지는, 마라를 먹지 않아 일이 손에 안 잡히는(?) 그런 날.“오늘 마라 관련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일을 못 하니까… 회사를 생각해서라도 오늘 점심에는 꼭 먹어야만 한다.”쓸데없이 비장한 다짐을 핑계로, 손가락에 불이 나게 ‘대전 마라 맛집’을 검색했다.“뭐? 중국 본점에서 직접 비결을 전수받고 공식 1호점으로 한국에 상륙했다고? 그런 가게가 대전에 있다고?”시계를 보니 11시 30분. 점심시간까지 30분이나 남아있었지만, 그대로 길을 나서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굿모닝충청 김영태·정민지 기자] 연잎을 넣어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운 웰빙만두가 떴다!대전 서구 가장로 106에 위치한 작은 만두 가게. 매일 아침 찜기의 하얗고 풍성한 수증기는 손님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대전 인동녹차연잎왕만두는 약 세 달 전 동구 인동에서 서구 가장동으로 자리를 옮겨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그날 판매되는 만두와 찐빵은 그날 바로 만들어지기에, 인상 좋은 만두가게 사장님 신광식(65·사진) 씨의 손은 분주히 움직인다.사찰의 연잎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연잎만두·찐빵. 다른 밀가루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첫 고기는 상추에 싸먹지 않는 게 좋다.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다. 입에 넣는 순간 참숯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서 풍부한 육즙이 혀를 감싼다.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는 어느 순간 입안에 녹아 없어졌다. 소개가 늦었다. 대전시청 근처 유성갈비 얘기다. 유성구에 있어서 유성갈비냐고? 아니다. 부드러울 유(柔)자에 이룰 성(成)자를 썼다. 이름처럼 부드러운 고기가 군침을 절로 돌게 한다.양념게장, 명이나물 등 매일 새로 한 밑반찬들은 따뜻하고 신선함을 자랑한다. 가능한 한 직원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줘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오늘 점심 뭐 먹지?"겨울의 끝자락 2월. 날이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오전 업무를 마친 뒤 다가온 점심시간, 허기진 속과 지친 몸을 달랠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다.몇 날 며칠을 방문했는지도 모를 백반집에서 오늘의 끼니를 때우고 싶진 않다. 또 회사 근처 중국집은 이미 질린 지 오래다. 뜨끈하면서도 깔끔하고 가벼운 국물이 생각나는 날. 지난 밤 회식으로 알딸딸한 속을 달래줄 음식.“그래 오늘 점심 메뉴는 굴 순두부다!”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11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다. 그래서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절실하다. 환절기를 대비해 영양제나 한약을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만 사실 음식만한 보약은 없다. 그 중 제철음식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풍부해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기 제격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제철이 되니 더욱 맛있는, ‘시가’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 10월의 맛집! ‘꽃게’가 닭볶음탕 속으로 풍덩~ 뛰어드니 ‘꽃도리탕’이라!닭볶음탕의 주인공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세상은 넓고 카페는 많다. 2018년 1월 기준 전국의 카페 수는 7만7211개로 이는 전체 음식점의 9.2%를 차지하는 수치다. 치킨집(3위), 패스트푸드(4위), 분식집(5위)을 사뿐히 누르고 음식점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니 ‘세집 걸러 한집’이 카페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 허나 이렇게 많은 카페들 중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핫~하게 뜨기 위해선 그 카페만의 특별한 매력이 필수다. 천안아산지역에도 제대로 ‘핫’한 카페가 있다. 생기자마자 SNS로 입소문을 탄 천안 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줄곧 인기몰이 중인 아산 . 이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시 방축동에 위치한 신정호는 아산의 대표 관광지다.신정호수 외곽으로 잔디광장, 야외음악당, 음악 분수공원, 수상공원 등 테마별 공원이 마련되어 있는데다 사계절 문화행사가 이뤄지고 있어 사시사철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특히 여름에는 수영장과 신정호 명물 찰옥수수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그러나 볼거리, 즐길거리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신정호 관광지 주변엔 맛집들이 즐비해 상황에 따라, 입맛 따라 골라가며 즐기기 제격이다. 커피와 갓 구운 빵이 당기는 날엔 WOO‘Z 올해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어떤 분야를 전공하든 퇴직 후에는 치킨집 사장이 된다는 ‘치킨집 수렴의 법칙’. 이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대변하는 말이다. 오죽했으면 ‘기승전 치킨집’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치킨집은 생계형 자영업을 대표하는 업종이며 그 수가 많은 만큼 5년 이내 문을 닫는 폐업자 수도 많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용감하게(?) 치킨가게를 열고, 프랜차이즈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곳이 있다.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은 2015년 10월 성정동에서 시작됐다. 당시 33살이었던 강철준 대표는 치킨집이 폐업률 1위이며 메이져 치킨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걸 알면서도 겁 없이 창업을 했다.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백석 천안시 ‘백석’동에 있는 출판사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에서 따온 이름이다. 는 2012년 ‘백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총 5권의 책을 펴냈다. 알려지지 않은 ‘백석’의 시와 사진, 번역본 등이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대형 서점에서 꾸준히 팔려나가 지금은 구하기 조차 어렵다. #평양냉면 최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연회장에 ‘평양냉면’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때마침 천안 ‘백석’동에 문을 연 ‘평양냉면’ 전문점 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런데...을 창업한 사람이 시인 ‘백석’ 탄생 100주년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삼삼한 듯 깊은 국물 맛이 중독적인 평양냉면. 처음 평양냉면을 먹을 때 가장 흔한 반응은 '이게 무슨 맛이야?'일 정도로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 진한 양념 맛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밍밍한 듯 심심한 맛에 적잖이 당황하게 될 것.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깊게 느껴지는 육향과 툭툭 끊어먹는 메밀면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천안에 사는 A씨는 평양냉면 매니어다. 잘 한다고 소문난 전국 맛집을 빼놓지 않고 찾아 다닐 정도다. 그런 그가 최근 천안시 백석동에 문을 연 평양냉면을 맛 보고 한 말. “이젠 서울
[굿모닝충청 글=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연말연시 모임이 시작됐다. 직장문화의 하나인 회식에, 함께 나이 먹어가는 친구들과의 동창 모임 그리고 가족 모임까지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마셔야 할 술도 많다. 이쯤 되면 한두 개 모임쯤은 부워라, 마셔라가 아니라 품격 있게 즐기고 싶은 게 사람마음! 그래서 준비했다. 모임의 퀄리티를 높여 줄 육해공 맛집! 육(肉), 최고급 한우를 코스로 즐겨볼까? 은 상견례, 환갑, 돌잔치 등 가정 내 크고 작은 행사들이 이뤄지는 한정식 전문점이다.그러나 의 품격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한정식이 더해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전문가들은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요인을 생두의 품질, 로스팅 방법 그리고 추출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사실 일반인들은 그런 까다로운 조건보다는 ‘누구’와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풍경’을 보고 커피를 마셨느냐에 따라 커피 맛을 달리 느낀다. 더구나 요즘처럼 말간 하늘이 좋은 가을날에는 풍경이 커피 맛의 8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특별한 풍경이 있어 더욱 빛나는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다. 150년 전통 한옥에서 커피 한잔 하실래요? 천안 풍세커피 올해 7월 문을 연 는 오픈 직후부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사
홍콩 딤섬의 맛 그대로 최근 대전 유성구 죽동에 문을 연 수제 홍콩딤섬 전문점 ‘원딤섬’ 문 연지 한 달도 안됐다는데 소문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북적...?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홍콩, #딤섬, #원딤섬, #포춘, #대전시, #죽동맛집, #유성구, #찜통, #점심, #만두, #수제, #흑식초, #화교, #하가우, #쇼마이, #교자, #소롱포, #완자, #물만두, #대만식, #탕면, #완탕면, #가나리, #추송아, #윤귀한, #조서영, #이륭운, #모둠티비, #굿모닝충청, #맛집, #포춘차이나 제작 / 모둠티비 [굿모닝충청 김영태 시민기자]
[굿모닝충청 김영태 시민기자] 장마철 불쾌지수까지 높아지고.. 그렇다고 찬 음식만 먹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십상. 입맛도 없고 자꾸 늘어지기만 한 요즘 먹으면 좋은 여름 보양식 여기 모았다. 단 여름 보양식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문제. 자신의 체질을 알고 그에 맞추어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명심하길 삼계탕 : 이열치열 효과 주는 대표적 여름철 보양식으로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에 소화가 잘된다.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 많이 함유되어있는 스테미나 식품이다. 인삼과 대추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돋아준다. 추어탕 : 미꾸라지는 맛이 달고 성질이 고른 특성이 있어 좋은 스태미나 식품으로 기력을 도와주고 갈증을 없애주며 풍부한 칼슘의 공급원이다. 장어 : 일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먹는 장사…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 보다 성공하기 어렵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체 수는 지난 2014년 기준 총 65만개에 달한다. 같은 해 국내 전체 인구가 약 5132만 명이었으니 인구 78명당 1개꼴로 음식점이 있는 셈이다. 국내 외식업체의 폐업률은 약 23.4%에 달한다.(국세청 ‘국세통계’) 음식점 4곳이 문을 열면 그중 1곳은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음식점 문만 열면 어김없이 대박을 치는 사람이 있어 만나봤다. 서용원(48)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실패해 본 적은 없어요. 운이 좋았던 거죠.” 실패 없이 성공을 반복하는 사람이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동네 어디를 가도 있을 법한 익숙한 중국 음식점 이름. ‘중국성’ ‘자금성’ ‘만리장성’ ‘짜장면’ 집이야 재 성(城)자로 끝나는 상호가 많다지만... 순대국밥집에 ‘권구성’은 또 뭐란 말인가? 충남과 경기도 일원에 무려 10곳이나 있다는 ‘권구성 순대국밥’ 오 가다 간판을 보며 궁금해 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확인해 보니 ‘권구성’은 사람이었다. 권구성씨를 직접 만나봤다. 올해 서른 여덟살. 천안이 고향인 그는 순대국밥집 사장이다. 보기엔 영락없는 ‘촌놈(?)’이다. 그런 그가 스물 넷에 호주로 유학을 떠났다니 믿기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는 외국 물을 드신 유학파(?)다.
대전 유성구 송강동 마음 좋은 자리에 둥지 튼 본가장수촌 가족들과 우연히 들른 그 집에서 닭 누룽지백숙을 시켜 놓고 먹는다 달처럼 둥근 쟁반 위 먹음직한 닭백숙과 넉넉한 항아리 그릇에 담겨 온 누룽지 죽 모락모락 김나는 닭다리 쭉 찢어 입안에 넣으니 부드러운 속살에 그동안 잊고 살았던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전남 여수에서 올라 온 갓김치와 얼음 동동 뜬 동치미국물 밑반찬으로 곁들이니 깔끔했던 어머니 시원시원했던 어머니 생각도 나고 그 옛날 메리야스만 걸치고 마당 평상에 앉아 땀 뻘뻘 흘리며 어머님이 발라 주
[굿모닝충청=김영태 시민기자] “어디 색다른 음식 좀 없을까?” 점심때마다 먹거리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대전 유성구 궁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멕시칸 푸드 전문점 ‘EXIT' 멕시코 특유의 향신료와 치즈 냄새,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 푸짐한 요리가 남미의 감미로운 풍경과 함께 미각을 자극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군침을 돌게 하는 곳. ‘브리또’ ‘브리또 볼’ ‘테리야끼 볼’ ‘Vegetarian’ 등 이름도 생소한,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맛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중독성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는 것도 잊지 말길... 김PD가 맛의 본색을 찾아가 봤다. 기획_굿모닝충청 / 제작_모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