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5만원씩 주세요. 필요한 거 사시도록…”대전 서구 용문동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기부한 성금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서구에 따르면 용문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최 씨가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5만원을 기부했다.최 씨는 올해 61세. 보증부 월세 주택에 혼자 산다. 심한 장애를 갖고 있어 수급비와 장애인 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그럼에도 최 씨는 “나도 어렵게 살고 있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푼푼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정 청장은 19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전국원전동맹 2021년 제1차 임시회’에 참석, 원자력 안전 당면 현안을 토의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관철 의지를 재확인했다.정 청장은 “원전 주변지역의 불합리한 정부 지원에 대해 원전동맹의 뜻에 동참하며, 유성구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전국원전동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관철 의지를 피력했다.동맹에 참여하고 있는 16개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원전정책 수립 시 지자체 의견 반영과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시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허 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대전지역 요양병원 집담감염 시, 비 접촉자 전원병원으로 지정된 유성구 고운마음요양병원을 방문해 이 같이 강조했다.이달 5일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을지대병원은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12층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한 6개 병실, 24병상을 확보했다.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중증도 환자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대전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다음 달 14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 제공 차원에서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대전시가 채용한 민간의료 인력 4명과 대한결핵협회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 16일까지 총 798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14명의 확진 환자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18일부터 이달 31일 24시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한다.정부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유지 방침에 따른 조치다.일부 조치는 조정 시행된다.카페는 18일부터 식당과 동일하게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커피·음료류 등을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 내 머무는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된다.종교활동은 좌석의 20% 이내에서 대면예배가 허용된다. 종교시설 주관 모임이나 식사는 금지된다. 또 기도원, 수련원, 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활동 외의 모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시 이전이 결국 확정됐다.대전시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중기부 세종 이전을 확정, 관보에 고시했다.중기부는 올 8월까지 세종으로 완전 이전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배포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확정 고시에 따른 대전시 입장문’을 통해 아쉬움을 표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국무총리실과 대전시는 청 단위 기관의 대전 이전과 공공기관 이전 방안에 대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중기부에 상응하는 대체 기관이 정부 대전청사로 이전하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 등을 위해 약 582억 원을 ‘핀셋지원’ 한다.정부의 3차 지원대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해소와 형평성을 고려한 집중 지원 차원이다.대전시는 14일 ‘4차 대전형 소상공인 및 사각분야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이번까지 총 4차례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내놨다.1차는 지난해 3월 대전형 생계지원금 1000억 원, 2차는 4월 지역화폐 조기 발행(5월 23일), 3차는 9월 정부대책과 연계한 사각지대 해소 지원 등이다.고현덕 시 일자리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해 ‘대전-세종 통합’을 전격 제안했던 허태정 대전시장의 통합 구상은 뭘까.교통 인프라 공유와 경제공동체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한 조직(행정) 통합으로 정리된다. 궁극적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와 연결 짓겠다는 복안이다.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시민들의 공감’을 꼽았다.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구상을 드러냈다.허 시장은 이날 대전-세종 통합과 관련한 질문에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해 경제공동체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대전 도시철도 등 철도망 공유에 이어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전시의 출구전략이 어떻게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중기부 대전 존치 이상의 효율성과 시민들과 정서적 공감을 이루는 것이 출구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허 시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 중 중기부 이전과 관련, 부(部) 단위 정부기관을 세종으로 모아 행정 효율을 꾀한다는 정부의 방침은 불변한다는 점을 전제로 “청사 재배치 등의 과정에서 대전시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올해 대전시정의 핵심가치는 ‘포용·상생·공존’이다.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는 게 허태정 대전시장의 새해설계다.2025년까지 대전형 펀드 1조원 조성 계획도 내놨다.허 시장은 13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설명하고, 미래 발전 구상을 밝혔다.지난해 성과는 ▲코로나19 방역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사실상 면제 ▲대전역세권 개발 본격화 ▲혁신도시 지정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따른 청년일자리 확충 ▲대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20여년 표류했던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예고와 함께 대전시 재정사업으로 전환,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새해 첫 날인 이달 1일 대전의료원 부지를 방문,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설립 방식을 기존 BTL방식(민간이 돈을 투자해 짓는 방식)에서 재정사업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각 언론과의 만남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공성 확장을 위해 대전시가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파악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허 시장은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백신 공급계획 사전 수립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백신이 3월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사전에 우선접종 대상자를 파악하고, 접종이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되지 않도록 매뉴얼과 유사 시 대응방안을 완비하라는 것.또 정부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대상 범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라는 주문과 함께, “지원 대상인 줄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시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한다.시는 허태정 시장이 6일 영하 16도 예보에 따라 각 자치구와 함께 한파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안전점검 및 7개 반 3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6일부터 피해 접수를 받고 긴급 지원대책도 마련한다.또 각 자치구에 36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취약계층에게 발열조끼, 핫팩, 머플러 등을 지급토록 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 신규 공동주택 2곳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했다.대덕구는 올 들어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 ‘법동 e편한 바론어린이집’과 금강센트럴파크서희스타힐스 내 ‘서희누리어린이집’ 2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 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법동 e편한 바론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357㎡ 규모로 보육정원 58명이다. 서희누리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313㎡ 규모로 보육정원 54명이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대전 중구는 대형폐기물 통합관리 배출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11일부터 스마트폰 간편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PC 인터넷 접속으로 수수료를 납부하던 절차를 간소화 한 것이다.동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신고자는 스마트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24시간 신청·결제할 수 있다.구 담당자는 “신고 품목이 실제 배출 품목과 다르거나, 수수료 금액이 배출 품목 규격보다 적을 경우, 수거되지 않거나 지연될 수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구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을 강화키로 하고, 단속원을 3명으로 증원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 단속용 CCTV 6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 현재 143대가 운영 중이다.또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적극 단속에 나서 강력한 계도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구는 지난해부터 단속을 강화해 불법투기와 불법소각 780건을 단속, 499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2019년에는 386건에 2809만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대전교도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확진에 따른 예방 조치 차원이다.최제영 대전교도소장은 ▲진단키트·마스크(KF94)·개인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 ▲중증환자 외부병원 호송 시 119구급차 지원 ▲대전교도소 외부 방역 지원 ▲직원 및 수용자의 PCR검사 의뢰 시 신속한 검사결과 통보 ▲중증환자 음압병실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을 건의했다.허 시장은 “선제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한편 교정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하 을지대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된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을지대병원은 지난달 31일 노사 간 단체협상을 타결하고, 이달 15일부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된다.대전지역 민간병원 첫 감염병전담병원이다.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병원 12층에 6실 24병상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장비와 의료 인력을 지원한다.을지대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면서 병원 측과 대전시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게 됐다.대전시는 병상과 의료 인력을 추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2021년이 시작됐다.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대전시의 변화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대전시정은 민선7기의 사실상 마지막 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획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혁신의 기운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올해 대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대전시정의 변화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정리해본다.▲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하게 됐다.의무채용 비율은 지난해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수상자는 ▲벤처기업부문 천홍석 (주)트위니 대표 ▲과학기술부문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출부문 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 ▲농업부문 윤병석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부회장 ▲산·학협동부문 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유통·소비자보호부문 이용수 태평시장 상인회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