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시원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윤석열 일당에 의해 내란이 시도된 지 1년 가까이 지났고 또 이들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가 많은 국민들 사이에 퍼져있다. 내란의 시도로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공동체의 기반이 휘청거렸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한국의 국가공동체가 입은 충격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다.그런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내란 재판에서 내란 수괴인 윤석열은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상처를 안겨주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 이것은 개인의 생존을 위한 단순한 방어 전
‘굿모닝 퓨처’는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온라인 포럼’이 현 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굿모닝충청을 통해 우리 사회와 대화하는 창구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 지구적으로 국가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굿모닝 퓨처’는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의 일단을 독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위기의 우리 사회를 전환해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필진 주.[염신규 (사)한국
[굿모닝충청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민교협 공동의장 / 영화감독 박철웅 교수] ‘혹시라도 오해를 살까봐?’ 그동안 자제해 왔지만, 지금의 상황이 너무 긴박한지라 할 말은 해야겠다. 바로 우리 대전의 교육감 후보단일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재 제법 많은 수의 ‘진보후보’들이 준비하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민주당의 대선 승리 이후의 좋은 분위기 때문에, 이번에는 진보후보에 대한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게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대전은 그동안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무려 3선을 연임하였고,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서야 변화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대표변호사] 역사는 지연된 정의를 정의로 기록하지 않는다. 현재 진행 중인 내란 관련 재판이 보여주는 모습은 참담하다. 신속한 심판을 위해 도입된 특검법의 취지가 무색하게, 윤석열 재판은 늘어지고 증거는 흩어지고 있다. 윤석열과 군 지휘부의 내란 및 반란 혐의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뒤흔든 중대 범죄다. 그러나 기소 시점의 차이와 관할권의 분산이라는 기술적 허점에 갇혀, 법정은 진실을 규명하는 전장이 아니라 시간 끌기의 놀이터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문제의 본질은 복잡해 보이지만, 해법은 놀라울 만큼 명쾌하
[굿모닝충청 조동욱 박사]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웰빙 바람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항간에 계피를 먹으면 심장 기능이 향상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늘은 계피가 심장 기능 향상에 실제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사실 계피란 계수나무의 뿌리, 줄기, 가지 등의 껍질을 벗겨서 말리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고 건조시킨 가느다란 가지를 말한다. 계피의 효능으로는 항암 작용, 멸균 효과, 간과 심장 기능증진, 집중력 향상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심장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대표변호사] 법정은 법치주의의 최후 보루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에서 그 보루가 일개 교정 공무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처참히 유린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해프닝이 아니다. 국가의 사법 질서가 하위 행정 권력에 의해 조롱당한 심각한 '하극상'이자 국기 문란이다.사건의 본질은 명확하다. 재판장(이진관 판사)은 법원조직법 제61조에 의거, 법정 소란을 피운 변호사들에게 정당한 감치 명령을 내렸다. 법관은 재판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질서 유지권을 발동했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집행을 명령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싱어게인4’를 보노라면 아직도 재능과 역량을 갖춘 뮤지션들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감탄을 넘어서서 경외감이 드는 경우도 빈번하다.때론 힘든 자신의 뮤지션 생활을 접고 트로트 가수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워낙 트롯 오디션 프로가 많아서다. 이조차 시도하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의 음악 세계를 지향하는 모습은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한국에서라면 그들이 걸어온 길에 경외감이 드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같을 것이다. 비주얼 중심 음악 풍토와 별개로, 보컬 중심의 노래와 음악들을, 폭넓으면서 깊이 있게 전달하는 아티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대표변호사] 법을 집행하는 검찰은 그 어떤 공무원 조직보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는다. 이는 헌법적 가치이자 검찰 조직의 존립 근거이다. 그러나 최근 30여 명의 검사장 등 고위급 검사들이 보인 집단행동은 이 대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이다.사안의 핵심은 대장동 관련 사건의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집단 반발이다. 이들은 내부망을 통해 사실상의 연판장을 돌리며 검찰총장 대행의 퇴진을 압박했다. 이는 단순한 직무상 이의 제기나 항명이 아니다. 국가공무원법 66조 1항이 금지하는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
‘굿모닝 퓨처’는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온라인 포럼’이 현 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굿모닝충청을 통해 우리 사회와 대화하는 창구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 지구적으로 국가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굿모닝 퓨처’는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의 일단을 독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위기의 우리 사회를 전환해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필진 주.[심미선 순천향대학
[굿모닝충청 강재구 건양대학교 의학과 교수 / 모두다살림교육연구소 소장] 교육부는 지난 10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며, 초·중등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AI 소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교진 장관은 “AI 대전환의 기반은 인재에 있다”고 강조한다.정부가 AI를 국가 생존전략으로 선언한 지금, 대전교육청도 더 이상 과거의 속도와 방식으로는 버틸 수 없다. AI 시대의 교육행정을 이끌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절실하다.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이다. KAIST와 대덕연구단지,
[굿모닝충청 신영균 한국콘텐츠기업협회 부회장] 인공지능 시대를 연 챗GPT와 '검색 제국' 구글의 AI가 벌이는 세기의 대결을 두고, 모두가 다음 승자가 누구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IT 역사에서 넷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의 '브라우저 전쟁'이나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대전'을 지켜보는 듯한 흥분을 안겨줍니다.하지만 이 거대한 싸움의 승자는 단순히 '누가 더 똑똑한가' 혹은 '누가 더 대답을 잘하는가'로 결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전쟁의 본질은 기술의 우월성이 아닌 '생태계 장악'에 있습니다.혜성처럼 등장해 판을 뒤
[굿모닝충청 조동욱 박사] 요즘 TV를 보면 참 웃긴다. 프로의 대부분이 짝짓기 아니면 먹방이다. 오늘은 어떤 목소리를 내야 이성에게 어필이 될 까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재미있는 예가 있는데 남녀공학 대학에서 여학생의 성적이 더 좋다는 보고가 있다. 이유인 즉 남녀공학에서 남성 교수들이 여성 교수들보다 많은 관계로 여학생들의 귀에는 남학생들보다 더 강하게 학과 내용이 들어 온다는 것이다.사실, 맹꽁이가 우는 것도 이성을 부르는 소리이며 최고 영장류인 인간도 이성에 대한 관심은 사망하기 전까지도 지속되며 그 연장선에서 이성
[굿모닝충청=민경식 현대에너지솔루션 책임매니저]태양광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태양광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전력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푸른 숲의 야산을 깍아 밀어내고, 그 자리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는 것은 보는 이는 눈살을 일그러지게 한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여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양광 발전이 오히려 자연 환경을 파괴한다는 오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대표변호사] 정의의 회복 과정이 그 자체로 불의(不義)의 극치를 보여주는 역설이 발생했다. 12.3 내란(반란) 사태의 헌정 유린을 바로잡기 위한 육군의 징계 절차를, 내란 방조 혐의의 핵심 당사자가 지휘하고 있다. 이는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모순이다.육군 법무실장 김상환은 사태 당시 헌법상 최고 법률 전문가로서 위헌적 병력 이동을 제지할 작위의무가 있었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2시간 동안 그의 침묵은, 법률가의 직무 유기를 넘어 지휘부의 불법을 용인한 '정신적 동조'로 지목된다.더 심각한 문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뉴진스 멤버의 복귀는 반가운 일이다. 멤버 개인들은 물론이고 소속사인 어도어와 모그룹인 하이브 나아가 케이팝 전체에도 좋은 일임에는 분명하다.멤버들은 중단되었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어도어와 하이브는 훼손된 브랜드 가치를 회복하고 경영 리스크를 털어버릴 수 있다.케이팝 전체로 볼 때는 4세대 아이돌이 진화를 이뤄낼 수 있다. 그럼에도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뉴진스 멤버들은 현실적인 판단과 선택을 했다. 적어도 한국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영미권 에이전시 개념과는 다르기에 신뢰 관계 훼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대표변호사] 대장동 항소 포기 지휘를 둘러싼 검찰의 집단 반발이 거세다. 이는 법리의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한, 검찰 조직의 자기모순이자 명백한 정치 행위이다.1심 판결의 핵심은 명확하다.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중형이 선고됐다는데 다툼이 없다. 논란이 된 428억 뇌물 약속은 '뇌물'이 아닌 '배임 공범 간의 이익 분배'로 판단했다. 미래 가치 산정이 불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지 않은 것 역시 대법원 판례에 기댄 법리적 판단이다.판결 내용과 번복 가능성을 따져 항소 실익이 없다
[굿모닝충청 김경한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위원장] 오늘의 대학은 더 이상 진리의 전당이 아니다. 학문의 자유가 피어나야 할 강의실은 점점 더 침묵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교수는 양심과 지성을 지켜야 할 존재이지만, 권력 앞에서는 입을 닫고, 부조리를 보아도 고개를 돌린다. 이 침묵의 근원에는 하나의 제도가 있다. 바로 재임용제도다.평가가 아닌 통제의 제도로 전락한 재임용재임용제도는 본래 교수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평가해 대학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장치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재임용은 더 이상 ‘평가’의 기능을 하지 않는다.사학법
‘굿모닝 퓨처’는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온라인 포럼’이 현 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굿모닝충청을 통해 우리 사회와 대화하는 창구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 지구적으로 국가적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굿모닝 퓨처’는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의 일단을 독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위기의 우리 사회를 전환해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필진 주.[굿모닝충청=민경진
[굿모닝충청 이시원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뒤로하고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의 발걸음은 국회로 향하였다.2026년도 정부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위해서였다. 경주의 APEC 정상회의가 국제적 차원의 주요 행사였다면 국회에서의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은 국가적 차원의 주요 행사이다.통상 매년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대통령은 국회에서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는 것이 관례이다.시정연설(施政演說)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국회에 출석하여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굿모닝충청 조동욱 박사] 목소리가 나오는 과정은 우리가 코로 마신 공기가 성대가 있는 후두를 거쳐서 기도, 기관지를 지나 폐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들이쉰 숨을 다시 내보내면서 성대를 진동시키며 소리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소리가 공명과 혀와 입술 모양을 통하여 음성이라는 목소리로 인식되는데, 이 중 목소리의 고유한 특색을 결정해 주는 것이 성대의 진동이다.목소리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목소리는 미팅이나, 면접, 구두 발표 그리고 목소리를 주로 사용하는 직업종사자들까지 다방면으로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