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고남종 의원이 예산군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 의원은 10일 오전 11시 충청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예산을 대표하는 세일즈맨 군수가 되겠다. 예산군이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내년 6.4 지방선거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고 의원은 “신의와 정도의 정치, 발로 뛰는 정치, 솔선수범하는 정치릃 하겠다는 신념으로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 8년간 도의원으로 일해왔다”며 “내년 예산군수 출마는 그동안 예산군민들이 보내줬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남도의원으로서 약 8조원이 넘는 충남도와 충남교육행정의 근 살림을 8년간 해본 경험이 있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예산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강하고 힘찬 예산, 살 맛 나고 신명나는 예산군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예산을 대표하는 세일즈맨 군수가 되겠다”라며 “예산군 행정은 부군수와 공무원에게 전격적으로 일임하고, 저는 예산군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이 돼 전국을 다니며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예산군에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 충남도청이 이전 후 새로운 예산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관료주의와 적당주의·관행주의를 없애고 승리하는 문화를 예산군민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앞으로 행보에 대해 그는 “예산군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매월 1회 발표하겠다”는 예산군민과의 약속도 내놓았다.
한편 이날 고 의원의 출마선언은 광역의원 중에서 첫 공식 선언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