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남부연합회 성도 및 주민 120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이날 대사동주민센터에서 지정한 독거노인 20가정을 방문해 각각 쌀10kg 1포와 라면 3박스씩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재를 창문에 설치해줬다. 이들은 신속한 전달을 위해 20팀으로 나뉘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어르신 가정의 집안 정리와 청소도 도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병렬 전 국회의원과 육상래 중구의회 의원, 박상돌 대사동주민센터장 등도 참여해 관심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병렬 전 의원은 “오늘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역 이웃들에게 물품을 기증해주시고, 또한 손수 각 가정을 방문해 방한작업까지 해주시니 한파를 녹이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러한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육상례 의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며 “이번 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전석만 대전남부연합회 목사는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계속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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