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오는 6월 실시계획 인가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북구 부대동 240-4번지 일원에 55만9183㎡를 전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980세대, 인구 745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국도1호,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체계에 접근성이 양호하고 남쪽으로는 두정동 북부지구와 서쪽으로 업성동, 성성동 등의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과 접해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0년 12월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2011년 3월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고시, 2013년 2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고시, 2013년 5월 실시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천안 북부지역의 성장기대심리가 증대되고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개발압력이 증대되면서 북부권 주택건설용지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무질서한 도시난개발 확산을 막고 주택건설용지의 효율적인 공급과 충분한 기반시설을 확보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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