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장기중학교(교장 이상현)와 공주정명학교학생들이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고 봉사활동도 펼쳤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현충탑 앞에서 함께 짝을 이뤄 헌화를 하고 묵념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또, 나라사랑 관련 영화를 시청한 뒤 선열들의 안식처인 묘지에서 비석을 닦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 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차원의 통합교육 일환으로도 실시됐다.
이상현 교장은 “두 학교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통합교육으로 호국의식 함양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장기중과 공주정명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차례 등반, 근거리 현장체험학습, 어울림 통합캠프 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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