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관내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안전 카시트’가 설치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달말까지 총 27개교 43대의 통학버스에 이같은 안전장치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유아들이 통학버스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것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통학버스 43대(조치원대동초병설유 외 26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안전확인장치’를 완비할 계획이다.
‘안전확인장치’는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가 운행을 끝낸 후 차량 맨 뒤에 위치한 ‘안전확인 벨’을 누르지 않고 하차할 경우 차량에서 비상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어린이통학버스 5대에 시범 도입한다.
‘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는 아동의 승·하차 여부와 어린이 통학차량의 위치를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문자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조치원대동초병설유치원을 비롯해 18개교에 ‘카시트’ 설치를 완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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